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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누누 작성일20-09-15 15:44 조회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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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류호정 정의당 의원(28)이 그때 그 원피스를 또 입었다.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류 의원은 15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 핑크빛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무릎 위로 올라오는 길이의 격자 패턴 랩 원피스다.

오전엔 다른 옷이었다. 류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했다. 그는 검은색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정의당을 상징하는 노란색 백팩과 마스크를 착용했다. 오전 회의를 마치고 원피스로 갈아입은 것으로 보인다.

류 의원은 지난달 4일 이 원피스를 입고 국회에 등장해 정치권 안팎에서 한바탕 난리가 났다.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류 의원의 원피스를 두고 일각에선 ‘국회 복장으로 부적절하다’라는 문제 제기가 일었다. 또한 성희롱성 비난도 나왔다.

우리나라 의원 복장은 규정이 따로 없다. 국회법 제25조에는 ‘국회의원으로서 품위 유지 규정’이라는 포괄적 조항만 존재할 뿐, 구체적인 복장 규정이 마련되어 있지는 않다.

보고서는 “국회의 품위에서 벗어나지 않는 의원 복장이 어떤 복장인지를 명확하게 하는 ‘최소주의적 규정’을 마련해, 국회의 의정활동에서 본질적인 문제가 아닌 불필요한 논란을 차단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류 의원은 지난달 6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원피스 차림이 논란이 된 것에 대해 “지금 국회를 ‘50대 중년 남성 중심의 국회’라고 하지 않나. 그것이 검은색, 어두운색 정장과 넥타이로 상징되는 측면이 있었고 이런 관행들을 좀 깨보고 싶었다”며 “저는 IT(정보통신) 업계에서 일해 왔는데 일하는 사람이 정장 입은 모습을 보기 어려웠던 곳이다. 국회도 일하는 곳이고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류 의원은 자신이 정장을 입었을 때도 비난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실 제가 (이전에) 청바지, 반바지도 입었고. 물론 정장도 입었고 여러 복장을 입고 다녔었다”며 “제가 정장을 입었을 때는 ‘네까짓 게 무슨 정장이야’ 이런 말과 항상 성희롱성 발언이라든지 혐오 발언이 있었기 때문에 무슨 옷을 입어도 (악성 댓글이) 있겠지. 이런 생각은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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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없다’ 지적엔 “국회의 권위가 양복으로부터 세워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시민들을 위해 일할 때 비로소 세워질 수 있을 것”이라며 “저희가 지금 한복을 입진 않는다. 관행이라는 것도 시대 흐름에 따라 변하는 거고 저는 일 잘할 수 있는 복장을 하고 출근했다”고 강조했다.

류 의원이 지난달 논란이 됐던 원피스를 다시 국회 본회의장에 입고온 것은 ‘관행’을 깨겠다는 의지로 파악된다.

김소정 (toystory@edaily.co.kr)
금성에서 생명체가 존재할 때 발견되는 가스가 포착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현지 시간) 영국 BBC 등 외신은 금성에서 ‘인화수소(phosphine)’가 발견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 가스는 늪지대나 동물 배설물 등 산소가 부족한 곳에서 사는 미생물이 배출해 보통 생명체의 존재를 간접 증명하는데 쓰인다.

영국 카디프대학교의 제인 그리브스 교수 연구진의 이 연구결과는 14일 과학저널 ‘네이쳐 아스트로노미’에 발표됐다. 이들은 이날 열린 영국 왕립천문학회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금성 대기에서 뿜어져나오는 전파 스펙트럼 흡수파를 관찰했다고 설명했다. 분석 결과 인화수소는 금성 표면 53km 상공의 구름에서 포착됐다. 공기 분자 10억 개 중에서 20개 정도의 분량으로, 이는 매우 적어 보이지만 금성의 대기에서 이 정도량이 포착된 것은 의미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만 이를 근거로 금성에 실제 생명체가 존재한다고 평가하긴 어렵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금성 대기의 이산화탄소 밀도가 높아 행성의 기온은 450도 이상이다. 지표면의 물도 모두 증발해 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평가돼 왔다.

이런 까닭에 연구진은 인화수소가 미생물 등 생명체의 활동이 아닌 화산이나 번개, 구름에서 발생하는 화학 과정 등에서 발생했을 가능성 등을 제시했다. 다만 이를 과학적으로 증명하기는 현재 과학 수준에서는 어려운 것으로 평가된다.

클라라 소사실바 연구원은 “지각을 지닌 행성 중 인화수소를 발견할 수 있는 유일한 행성은 지구였고, 바로 생명체가 있기 때문”라며 “우리는 생명체 없이 이 물질이 생성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탐색했다. 천문학자들이 추가 연구를 통해 다른 가능성을 찾아 연구를 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브스 교수는 “혹시 이 인화수소 관찰이 분광학적 오류가 있는 것이라 하더라도 금성 연구에서 많은 흥미로운 것들을 우리는 앞으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고 BBC에 말했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1차전 선발 김광현의 호투를 지켜봤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더블헤더 2차전 선발 폰세 데 레온, 그는 어떤 느낌이었을까?

폰세 데 레온은 15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더블헤더 상황에서 길게 던질 수 있어서 기뻤다. 수비 도움으로 좋은 결과를 냈다"며 이날 투구를 자평했다.

매일경제
폰세 데 레온은 2차전 선발로 등판했다. 사진(美 밀워키)=ⓒ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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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선발 김광현을 보며 느낀 점을 묻는 질문에는 "타자들을 공격하는 투구가 돋보였다"고 평했다. 이어 "경기 도중에 김광현이 이닝이 끝나면 클럽하우스로 돌아와 의자에 앉아 쉬는 걸 봤다. 보고 나도 경기 도중에 같은 의자에 앉았다"며 경기 도중 있었던 일을 소개했다.

이날 등판전까지 6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 7.47로 부진했던 그는 "등판 사이 준비과정부터 워밍업까지 자세하게 살펴봤다"며 반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다고 밝혔다.

결승타의 주인공인 폴 데용은 "김광현은 시즌 초반부터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동료의 호투를 칭찬했다. "동료들이 잘던지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 수비도 도움을 줬다고 생각한다"며 말을 이은 그는 "타석에서는 경기 막판에 결정적인 득점이 나왔다. 전반적으로 열심히 싸웠다. 매 경기가 다르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투수들이 좋았다"며 지난 두 경기를 돌아봤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경기로 21승 21패 5할 승률을 지켰다. 현재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 2위에 올라 있으며, 3위 신시내티 레즈가 1.5게임차, 4위 밀워키가 2게임 차로 추격중이다.

데용은 "운명의 키는 우리가 쥐고 있다고 생각한다. 매 시리즈 좋은 모습을 보??루 필요가 있다.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의 전부다. 더 나아져야한다"며 남은 시즌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0.8%로 한달 새 0.01%p 하락

/은행연합회 홈페이지 캡쳐

[서울경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산정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또 하락해 0.80%를 기록했다. 부동산 값이 고공행진을 하는 가운데 시중은행의 변동금리형 주담대 금리는 더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은행연합회는 8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8월 중 신규취급액 기준)가 0.80%로 7월(0.81%)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신규취급 코픽스는 지난해 11월 1.63%로 전월보다 0.08%포인트 오른 후 9개월 연속 하락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8월 말 잔액기준) 역시 1.35%로 전월보다 0.06%포인트 내렸고 신잔액기준(8월 말 잔액기준)도 1.07%로 0.04%포인트 하락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졌다는 것은 그만큼 은행이 돈을 조달할 때 적은 비용이 들었다는 뜻으로 대출 금리도 덩달아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당장 16일부터 주담대 변동금리는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가 포함된다. 신잔액기준에는 여기에 예수금, 기타차입금 및 결제성 자금 등이 추가로 포함된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스포츠경향]

2011년 부산고-경남고 라이벌전에서 부산고 유니폼을 입은 박계원 부산고 감독. 박계원 감독 본인 제공

박계원 전 SK 코치(50)가 모교인 부산고의 지휘봉을 잡는다.

박 전 코치는 지난 14일 부산고의 감독으로 공식적으로 취임했다.

부산대연초-부산중을 거친 박 감독은 1985년 부산고에 입학해 프로 무대의 꿈을 키웠다. 이어 고려대를 거쳤다가 1992년 롯데에 입단했고 쌍방울, 해태, SK 등에서 뛰었다. 2002년 SK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박 감독은 2004년부터 SK, 롯데, KT 등에서 작전·주루, 수비 코치 등을 역임했다. 2018년에는 루키팀 수비·작전 코치의 역할을 맡았다.

최근 부산고 감독 자리가 공석이 되면서 공개모집을 통해 후보자를 모았고 박 감독이 최종 합격자가 됐다. 박 감독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하루 빨리 부산고의 명성을 되돌리고 싶다”고 했다.

부산고 야구부는 1947년 창단한 뒤 좋은 성적을 내며 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으로 발돋움했다. 양상문, 김민호, 박동희, 마해영, 염종석, 손민한 등을 배출했고 현역에 있는 선수들 중에서는 정근우(LG), 장원준(두산), 정의윤(SK), 손아섭(롯데) 등이 있다. 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추신수도 부산고 출신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지역 라이벌인 경남고에 조금은 밀리는 모양새였다. 지난해 신인지명에서도 경남고는 롯데가 1차 지명한 최준용을 포함해 총 6명의 선수가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그러나 부산고는 2명의 선수가 프로팀의 선택을 받는데 그쳤다.

박 감독은 부산고가 예전의 명성을 되찾아 경남고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그는 “프로 15년 동안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쌓은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해주겠다”고 했다.

부산고도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학교 자체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박 감독은 “교장부터 부산고 동창들까지 전폭적으로 지지를 하고 있다”면서 “좋은 선수들을 스카웃해서 정상급으로 다시 올라서겠다”고 했다.

선수 시절 부산고의 옛 명성을 잘 알고 있었기에 그 느낌을 다시 되찾아오고 싶은 마음이 크다. 박 감독은 “내가 부산고에서 뛰던 시절은 지금에 비하면 환경적인 면에서는 정말 열악했지만 대회에 나가면 무조건 이겼던 기억이 난다”며 “정말 야구를 재미있게 했었다”고 했다.

지금은 부산고의 지휘봉을 잡아 모든 면에서 완벽히 갖춘 야구 선수들을 성장시키는게 목표다. 박 감독은 “공부하는 야구 선수, 그리고 인성을 갖춘 야구 선수로 키우겠다. 프로 시절부터 쭉 강조해왔던 것을 부산고 선수들에게도 심어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파워볼게임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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