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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누누 작성일20-09-08 14:45 조회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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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대전 하나시티즌은 황선홍 감독이 사임했다고 8일 밝혔다.

대전에 따르면 황 감독은 6일 부천FC와의 홈 경기(1-0 승)를 마친 뒤 구단 측에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

구단은 "황 감독이 대전의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사의를 전했고, 구단과 긴밀한 상의 끝에 지휘봉을 내려놨다"고 전했다.

황 감독은 구단을 통해 "팬들의 기대에 못 미쳐 송구스럽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힘써주신 구단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사임의 변을 전했다.

오는 13일 열리는 19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부터 강철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팀을 지휘한다.

대전은 빠른 시일 안에 후임 감독을 물색할 계획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시민구단에서 기업구단으로 재창단한 대전은 창단 첫해 승격을 목표로 선수 영입 등에 적잖은 투자를 했다.

현재 대전은 K리그2 3위에 자리해있다. 최종 1위는 K리그1으로 곧바로 승격하며, 2~4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격팀을 가린다.

ahs@yna.co.kr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올해 하반기 키워드는 '청춘'이다.

현실 속 소소한 일들에 울고 웃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브라운관으로 들어왔다. 첫 타자인 박은빈의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와 박보검의 '청춘기록'이 스타트를 경쾌하게 끊어준 덕에 후발 주자들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박보검의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하명희 극본, 안길호 연출)이 7일 성공적인 첫 방송을 마쳤다.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스스로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 기록을 담은 작품이다. 박보검의 입대 전 마지막 '기록'이라 더 화제다. 배우를 꿈꾸는 모델 사혜준을 연기한 박보검과 대기업을 박차고 나와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꿈꾸는 안정하를 연기한 박소담의 연기 합이 첫 테이프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시청률 성과도 눈에 띄었다. 1회부터 평균 6.4%(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기준) 시청률을 기록하며 tvN 역대 월화드라마 첫 방송 1위에 올라 '청춘극 전성기'를 열어줄 준비를 마쳤다.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류보리 극본, 조영민 연출)도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스물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 박은빈과 김민재가 각각 채송아와 박준영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여름엔 다소 어울리지 않지만, 잔잔한 클래식 선율이 코로나19에 지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달래고 있고, 채송아와 박준영이 처한 눈앞의 문제들이 이 시대 청춘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켜 반응 역시 좋다. 신인급 작가인 류보리 작가가 만든 장편 데뷔작 '브람스를 좋아세요?'는 그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으로서, 시청자들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는 중이다. 시청률 역시 상승세. 첫 방송 5.3%로 시작한 뒤 7일 3회에서 5.6%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전국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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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드라마 시장이 여느 때보다도 어려운 상황이다. 확진자 발생에 따라 도미노처럼 현장이 무너졌고, 중단을 거듭하며 힘든 촬영을 이어가는 중이다. 무너지고 깨지지만 다시 일어나는 청춘의 모습들과 맞닿아 있는 것. 하반기의 출발을 끊어준 '브람스'와 '청춘기록'이 좋은 성과를 내준 덕에 후발주자로 등장하게될 드라마들 역시 성공을 조금씩 기대하고 있다.

배수지와 남주혁의 만남이 이뤄진 드라마이자, 박혜련 작가와 오충환 PD가 다시 호흡을 맞추는 드라마 tvN '스타트업'이 10월 첫 방송을 앞두며 방송가에 새롭게 불 바람들에 분위기가 고조되는 중이다. 스타성을 확실하게 지닌 두 명의 배우가 스타트업에 뛰어들며 겪을 청춘들의 성장통을 그려낼 예정이기에 관심이 높아진다. JTBC '런온'(박시현 극본, 이재훈 연출)은 임시완과 신세경, 최수영, 강태오의 만남으로 시선을 모았다. 단거리 육상 국가대표 선수가 스포츠 에이전트가 되는 과정을 그러내며 실패하고 부딪히고 다시 일어서는 청춘의 모습을 담아낸다.

옹성우와 신예은, 표지훈(피오), 안은진 등이 출연하는 JTBC '경우의 수'(조승희 극본, 최성범 연출)도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하는 청춘의 모습을 담아낼 전망.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황민현도 연기돌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 JTBC를 통해 방송될 드라마 '라이브온'(방유정 극본, 김상우 연출)이 바로 황민현의 연기 데뷔작이 될 예정. 수상한 목적을 가지고 방송부에 들어간 서연고등학교 셀럽 백호랑이 엄격한 방송부장 고은택을 만나 겪게 될 상극 케미 로맨스를 그린다. '얼굴천재' 차은우는 문가영과 함께 tvN '여신강림'(이시은 극본, 김상협 연출)의 주인공이 될 예정.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주경과 상처를 간직한 수호의 상처 극복 성장극이 그려진다.

하반기 침체된 한국 드라마게를 살릴 키워드로 '청춘'이 떠오르고 있다. 박보검과 박은빈이 성공적으로 포문을 연 가운데,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이소은 기자] [수도권 택지 3만호 사전청약 관련 전문가 평가]


사천�약 대상지인 인천 계양구 3기 신도시 부지 전경. /사진제공=뉴스1
부동산 전문가들은 8일 정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택지 사전청약이 최근 3040대의 서울 아파트 패닉바잉(공황구매) 현상을 일부 완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서울 시내 거주 수요를 완전히 흡수하긴 어렵고 교통, 학군 등 주요 인프라가 제대로 구비되지 않으면 정책 효과를 내기 어렵다는 지적도 동시에 나온다. 청약 대기수요 증가로 그렇지 않아도 임대차3법으로 심화된 전세난이 가중될 것이란 우려도 있다.
무주택자 불안심리 일부 완화…인기 지역 공급량 늘려야 한다는 지적도
권대중 명지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은 자금 여력이 부족해 서울 외곽지역에 주택을 구입하려던 중산층 이하 무주택자들의 불안심리를 다소 완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직주근접, 학군 등을 고려한 도심 거주 수요를 완전히 대체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 시내 주거 불안감이 확산된 것은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 지연과 맞물려 임대사업자가 보유한 160만 가구 주택이 당분간 시장에 매물로 나오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라며 "이런 심리를 안정시킬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준석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 겸임교수는 "3기 신도시 중에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입지가 하남 교산이나 과천 등으로 제한된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수요자가 선호하는 입지에 더 많은 주택이 공급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GTX 등 광역교통망을 신속히 구축하고 분당, 판교 등 신도시 성공 사례를 참고해서 교육과 일자리가 해결되는 자족기능을 갖추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은 "인천 계양, 부천 대장 지역 등은 상대적으로 입지가 떨어져도 예상 분양가와 최근 새아파트 선호 현상을 고려할 때 청약 수요는 부족하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3기 신도시 조성으로 주변 구축 단지와 다세대, 빌라 등 일반 노후주택은 수요가 거의 사라져서 또 다른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전청약이 서울 외곽지역 중저가 아파트 가격안정 효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선 "일부 소형, 구축 단지는 가격조정 가능성도 있지만 전반적인 집값을 떨어뜨릴 수준의 파급력을 주기는 쉽지 않다"고 내다봤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임대차3법과 맞물려 전세난 가중시킬 것이란 우려도
임대차3법과 맞물려 전세난을 가중시킬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무주택 실수요자에 사전청약 일정을 미리 알려 기존 주택시장으로 몰린 매입 수요를 조절하는 효과가 기대되지만 이들이 임대차 시장에 머물면 전월세 가격의 꾸준한 오름세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고준석 교수도 "최근 임대차3법 등의 영향으로 서울 시내 전셋값이 단기간 급등했는데 사전청약 수요가 더해지면 전월세 시장 불안이 커질 수 있다"며 "이런 문제를 대비한 대책도 필요하다"고 했다.

3기 신도시에 입주하려면 특별공급 물량을 고려해도 청약 가점이 꽤 높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청약전문가 박지민씨(필명 월용이)는 "최근 서울 아파트 당첨자 평균 청약 가점이 60점을 넘는 등 신축 아파트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3기 신도시 인기 지역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30~40대가 당첨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용 60제곱미터 이상 평형을 늘리는 등 최근 주거 트랜드를 반영한 점에 대해선 긍정적 평가도 나온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신혼부부도 자녀를 낳으면 더 큰 집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용 60~85제곱미터 주택공급을 늘리는 정책 방향은 좋다"며 "공공분양주택도 무조건 저렴하게 짓는 것보다 디자인과 품질을 높이겠다는 것도 고정관념을 깨는 시도여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이번 청약물량도 시세차익 기대가 반영돼 로또 아파트가 될 가능성은 없을지, 10년 전매제한을 걸었지만 그 효과에 대해선 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FX시티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메쿠리아 테클레마리암(Mekuria Teklemariam) 에티오피아 국무총리자문 장관
지천명(知天命.50세)의 에티오피아의 현직 장관이 카이스트(KAIST)에서 4년 유학 끝에 박사학위를 취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주인공은 기술경영학부 글로벌IT기술대학원에서 지난 8월 박사학위를 받은 메쿠리아 테클레마리암(Mekuria Teklemariam) 에티오피아 국무총리자문 장관이다.

메쿠리아 장관은 2016년 9월 카이스트에서 박사과정 첫 학기를 시작한 지 4년만에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40세에 도시개발주택부 장관으로 취임해 에티오피아 역사상 최연소 장관이라는 기록을 세운 메쿠리아 장관은 6년의 재임 기간에 신도시·스마트시티 개발, 토지관리, 주택개발 등의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며 에티오피아의 경제 개발을 이끌어왔다.

그러나 여러 가지 성취에도 행정가가 지녀야 할 능력이 정체된다는 고민이 커졌다고 한다.

고심끝에 해결책으로 학업을 선택한 그는 2015년 카이스트 대학원에 합격했다. 영국의 개방대학이나 미국 MIT 최고위 과정을 선택하면 비교적 짧은 시간을 투자해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었지만 최빈국에서 강대국으로 성장한 한국의 사례를 연구하는 것이야말로 학업 목적에 가장 부합한다는 생각끝에 내린 결론이었다. 과학기술 분야의 전문성, 탁월한 연구성과, 국제화에 특화된 대학원 과정 등 모든 면에서 학업을 이어가기 가장 좋은 환경이기도 했다.

메쿠리아 장관은 “한국은 지난 수십 년간 정치·경제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뤄낸 나라”라면서 “에티오피아의 발전을 위해 성공사례를 보유한 국가의 성장 원동력을 학문적으로 연구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학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정부에 사임 의사를 밝혔지만, 현직에 남아 달라고 국무총리의 당부에 곧바로 한국으로 날아올 수 없었다. 당시 국무총리는 유학 가려는 이유가 개인의 이력을 위한 것인지 나라를 위한 것인지를 물었다고 한다.

사임 의사가 반려됐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일단 휴학을 신청한 뒤 지도교수인 기술경영학부 권영선 교수와 함께 계속해서 정부를 설득해나갔다.

메쿠리아 장관의 의지를 확인한 에티오피아 정부는 이듬해 9인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열어 그의 유학에 관한 투표를 진행했다. 다수의 위원이 국가 발전을 위해 학업을 선택한 그의 결정에 지지를 보냈고 도시개발주택부 장관에서 국무총리자문 장관으로 직위를 변경한 끝에 유학길에 오를 수 있었다.

2016년 가을부터 한국 생활을 시작한 메쿠리아 장관은 지난 4년간 학업에 매진했다. 정보격차 해소가 경제성장과 부패통제에 미치는 영향·개발도상국의 초고속인터넷 보급 및 확산정책 등의 주제를 연구해 국내외 학회에서 발표했다.

특히,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등과의 협업 연구를 진행해 글로벌IT기술대학원에서 수여하는 우수 협력연구상을 2018년 두 차례 수상했다. 졸업논문 연구로 수행한 ‘단계별 맞춤형 모바일 초고속인터넷 확산 정책’에 관한 논문은 졸업에 앞서 국제학술지 ‘텔레커뮤니케이션즈 폴리시(Telecommunications Policy)에 게재됐다.

이런 성과들로 메쿠리아 장관은 글로벌IT기술대학원의 최우수 졸업생이란 영예도 함께 안았다.

“내 결정이 옳았다. 학업은 물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얻는 가치들로 인해 더없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힌 그는 최근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에게 “지난 4년간 직접 경험한 카이스트의 연구·행정·산학협력 등을 벤치마킹해 에티오피아 과학기술대학의 경쟁력 향상에 일조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기도했다.

12일 본국으로 귀국하는 메쿠리아 장관은 에티오피아에 적용해보고 싶은 한국의 정책 사례로 새마을 운동, 누구나 손쉽게 인터넷에 접근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IT 활용기술 교육프로그램 등을 꼽았다.

대전=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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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4번 유한준이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KT위즈 경기 8회초 2사 1,2루에서 7-6을 만드는 1타점 안타를 터트린후 교체되어 들어오고 있다. 2020.09.6. 고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81년생 KT 유한준. 우리나이로 마흔이다. 프로야구 선수에겐 환갑이라고 할 나이다. 그런데 요즘은 70세부터 노인이라고 한다. 60세는 장년이다. 유한준도 여전히 그라운드에서 펄펄 날고 있다. 하지만 젊은 선수들에 비해 힘든 것도 사실이다.

유한준은 “경기 후반에 수비를 나가면 좀 힘들다. 타석에서도 이 공은 내가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헛스윙이나 파울이 되면 당황스런 경우도 있다”라며 조금은 겸연쩍은 미소를 지었다. 그래서일까. 지난 6일 키움 마무리 조상우는 6-6으로 맞선 8회 2사 2루에서 강백호를 고의사구로 거르고 노장을 상대했다.

하지만 노장은 강속구 투수의 빠른공을 외야의 빈곳으로 넘겨버렸다. 승부를 가른 결승타였다. 유한준은 올해 82경기에서 타율 0.287에 8홈런 43타점을 기록중이다. 2014년부터 이어오던 3할타율엔 미치지 못하지만 여전히 중심타선에서 제 몫을 하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해 그는 루틴의 힘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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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4번 유한준이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KT위즈 경기 8회초 2사 1,2루에서 7-6을 만드는 1타점 안타를 터트리고 있다. 2020.09.6. 고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사실 선수마다 크고작은 루틴은 다 있다. 그러나 올바른 루틴을 시계처럼 정확하게 지키는 이는 많지 않다. 유한준은 자신의 훈련 일정 뿐 아니라 생활 자체가 루틴 그 자체다. 시즌 중에 가족과의 회식에서 생선회와 초밥은 제외된다. 탄산은 당연히 멀리한다. 운전중엔 규정 속도를 절대 어기지 않는다. 이 모든게 야구 때문이다.

유한준은 “올해가 개인적으로 가장 힘들다. 주장이니까 팀 성적이 가장 우선인데, 개인성적을 내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잘 안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나마 꾸준함을 유지하는 건 솔직히 잘 모르겠다”라고 하면서도 “굳이 꼽자면 루틴을 지키는게 비결이 아닐까 싶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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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틴의 사나이’ 유한준은 역대 가장 꾸준한 30대 후반 타자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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