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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누누 작성일20-07-30 10:56 조회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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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초호화 라인업이다. 연상호 감독의 신작 '지옥'에 배우 유아인 박정민을 비롯해 김현주, 원진아, 양익준, 김도윤, 이레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하는 지옥의 사자들을 맞닥뜨리게 된 사람들이 갑작스런 지옥행 선고를 받으며 겪게 되는 초자연적 현상을 그린다.

영화 '#살아있다', '버닝', '사도', '베테랑' 등 작품마다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캐릭터를 만들어온 유아인은 지옥의 사자가 찾아오는 현상이 신의 계시라고 설명하는 신흥 종교 새진리회의 수장인 정진수 의장 역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와 미스터리한 면모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사냥의 시간', '시동', '사바하' 등을 통해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뽐내며 대세 배우로서의 자리를 굳힌 박정민은 새진리회의 진실에 파고드는 방송국 PD 배영재 역을 맡아 긴박감 넘치는 연기를 펼칠 전망이다. 최근 케이블채널 OCN 토일극 '왓쳐'로 장르극에 도전, 또 한차례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 김현주는 새진리회와 그들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집단인 ‘화살촉’의 행태에 맞서는 민혜진 변호사 역을 맡았다.

드라마 '라이프', 영화 '돈',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 중인 원진아는 감당하기 힘든 고통에 무너지는 배영재의 아내 송소현 역으로 극에 흥미를 더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똥파리'를 통해 충무로의 촉망받는 감독으로 이름을 알린 데 이어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괜찮아, 사랑이야'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자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양익준은 지옥의 사자 출현 사건을 수사하는 담당 형사 진경훈 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개성파 배우 김도윤은 화살촉의 일원으로 분해 광기 어린 연기를, 김신록은 어린 자식들 앞에서 갑작스레 지옥행 선고를 받은 엄마 박정자 역을 맡았다.

드라마 '자백', '이태원 클라쓰'에서 강렬한 연기로 호평을 끌어낸 류경수는 새진리회의 부흥만을 위해 생각하고 행동하는 유지 사제 역을 맡아 열연한다. 영화 '소원', '오빠생각' 등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연상호 감독 작품 '반도'에서 맹활약한 이레는 진경훈 형사의 딸 진희정으로 등장, 양익준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현재 네이버에서 절찬 연재 중인 원작 웹툰 '지옥'은 '송곳'의 최규석 작가가 그림을, 연상호 감독이 스토리 집필을 맡아 현대사회의 불확실성과 부조리한 면을 날카롭게 파고들어 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될 예정이다.

[스타뉴스 잠실=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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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왼쪽) 두산 감독과 키움 러셀. /사진=OSEN,키움 제공
자신이 낸 회심의 한 수를 보란 듯이 뭉개버린 상대 팀 선수. 그런 선수를 향해 분이 날 법도 한데, 얻어맞은 사령탑은 그냥 뒤도 안 돌아보고 유쾌하게 웃으며 넘겼다.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도 빼어났지만, 그에게 당한 적장의 대처는 더욱 대단해 보였다. 키움 새 외국인 타자 러셀(26)과 김태형(53) 두산 감독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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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29일 1회 우천 노게임이 선언된 잠실 키움전을 앞두고 러셀에 대해 "한 경기를 봤는데, 뭔가 좀 수준이 다른 것 같다. 호세 페르난데스(32·두산)도 처음에 왔을 때 방망이를 치는 모습을 보고 급이 다르다 생각했는데…. 방망이야 잘 칠 수도, 못 칠 수도 있다. 수비 포구 동작도 굉장히 좋더라"고 극찬했다.

사실 러셀은 그 전날(28일) KBO 리그 데뷔전을 치르면서 두산에 제대로 비수를 꽂았다. 두산이 2-3, 한 점 차로 뒤진 9회초 1사 2,3루 위기. 김 감독은 김하성을 자동 고의4구로 거르는 대신 후속 러셀과 승부하는 쪽을 택했다. 결과는 러셀의 완승. 그는 보란 듯이 이형범(26)의 초구를 공략해 2타점 좌전 적시타로 연결했다. 사실상 두산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놓는 쐐기타였다.

당시 경기 후 러셀은 'MLB(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인데, (앞 타자 고의4구로) 자존심이 상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전혀 그런 건 없었다. 새로운 리그에 왔고, 존중하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무언가를 꼭 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집중해 달아나는 점수를 뽑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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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러셀의 모습.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그런 러셀을 향해 김 감독이 칭찬을 아끼지 않은 것이다. 김 감독은 "그 정도 몸에, 그 정도 스타일이면 그 정도 야구는 해야지"라고 웃으면서 "야구를 잘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그런데 한국은 왜 온 거야"라고 특유의 입담을 자랑했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취재진을 향해 "거, 전해주세요. (앞 타자를) 고의 4구로 걸러서 미안하다고. 기분 나빠하지 말라고"라고 껄껄 웃으며 주위에 웃음 폭탄을 안겼다. 이런 배짱과 털털한 성격, 그리고 유머 감각이 2015년부터 5년 연속 팀을 한국시리즈로 이끌었으며, 그 중 세 차례 정상을 차지한 '명장' 김 감독의 비결 중 하나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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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두산 감독.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클리퍼스가 당분간 전력 손실을 안은 채 리그 재개에 돌입한다.


『ESPN』의 옴 영미석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의 먼트레즈 해럴(포워드-센터, 203cm, 108.9kg)이 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LA 레이커스와의 정규시즌 경기에서 나서지 못한다고 전했다.


해럴은 아직 시즌이 열리는 올랜도로 돌아오지 못했다. 디즈니월드로 진입하지 못한 만큼, 렐이커스와의 경기는 물론 추후 열리는 경기에서도 자리를 비울 소지가 많다. 해럴이 빠진다면, 클리퍼스는 벤치 전력이 약해지게 되며, 높이에서 안게 되는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다.


가뜩이나 클리퍼스에서는 루이스 윌리엄스가 복귀 후 자가격리로 인해 당분간 출전이 어렵다. 윌리엄스가 뛰지 못하는 가운데 해럴마저 빠지게 되면서 벤치 전력의 손실을 안은 채 경기에 나서야 한다.


백코트에는 레지 잭슨이 있어 윌리엄스의 공백을 일정 부분 메울 수 있다. 그러나 프런트코트의 상황은 다르다. 해럴은 사실상 주전급 빅맨인 점을 고려하면, 당장 빈자리를 채우기 쉽지 않다. 조아킴 노아가 가세한 상황이지만, 해럴의 공격력을 채우긴 어렵다.


해럴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 63경기에서 경기당 27.8분을 소화하며 18.6점(.580 .000 . 658) 7.1리바운드 1.7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해마다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그는 이번 시즌에도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클리퍼스가 골밑이 약하다는 우려를 안고 있었지만, 해럴이 있어 든든히 버틸 수 있었다. 벤치에서 공격을 책임지면서도 출전시간 대비 돋보이는 생산성을 자랑하면서 클리퍼스의 살림꾼으로 거듭났다.


그는 지난 2015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2라운드 2순위로 휴스턴 로케츠의 부름을 받았다. 지명 직후 두 시즌을 보냈으나 2017년 여름에 크리스 폴(오클라호마시티) 트레이드에 연루되어 패트릭 베벌리와 함께 클리퍼스 유니폼을 입었다.


해럴은 이번 시즌 후 클리퍼스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클리퍼스는 재계약을 노리고 있으나 다른 팀들이 눈독을 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전급 빅맨 수혈이 필요한 팀들에게는 해럴을 데려간다면 큰 숙제를 해결할 수 있다.


지난 2018년 여름에 신인계약 만료 후 클리퍼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클리퍼스는 계약기간 2년 1,2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이번 시즌 후 비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어 이적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시간당 80㎜ 집중 호우…갑천에 홍수경보 발령돼
대전 하상도로 전면 통제…철도 운행 1시간 가까이 지연



물에 잠긴 아파트 주차장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30일 오전 대전시 서구 정림동 한 아파트 주차장과 건물 일부가 잠겨 소방대원이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2020.7.30 psykims@yna.co.kr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김소연 기자 =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80㎜의 폭우가 내려 2명이 사망하고 아파트 등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3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대전(문화) 191.5㎜, 계룡 139.5㎜, 논산 126.5㎜, 천안(성거) 118㎜, 세종(금남) 111.5㎜, 금산 104㎜, 천안 92.6㎜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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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계룡, 금산, 논산에 호우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서천, 부여는 호우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전 중구 문화동에는 이날 오전 3시 57분부터 1시간 동안에만 80㎜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밤사이 천안에는 시간당 48.5㎜, 세종에는 시간당 51.5㎜의 강한 비가 내렸다.

폭우에 곳곳에서 비 피해가 잇따랐다.

대전에서는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아파트 28세대·주택 85세대·차량 55대가 침수되는 피해가 났다.


창문으로 대피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30일 오전 대전시 서구 정림동 한 아파트 주차장과 건물 일부가 잠겨 주민들이 소방대원 도움을 받아 아파트에서 빠져나오고 있다. 2020.7.30 psykims@yna.co.kr


서구 정림동 코스모스 아파트 235세대 가운데 D동과 E동 1층 28세대가 침수됐다.

이 아파트에 사는 50대 주민 1명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지상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50대가 물에 잠기면서 소방당국이 견인 조치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감전 사고에 대비해 해당 아파트를 단전 조치했다.

인근 가수원동 한 골프연습장 지하실도 침수되면서 배수작업을 하던 주민 1명이 감전됐다.

이 주민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중구 부사동에 있는 차량등록사업소가 침수되면서 전산시스템 오류로 업무가 중단됐다.

사업소 측은 업무를 볼 수 없게 되면서 유성구 노은동 월드컵경기장에 있는 제2사업소로 민원인들을 안내하고 있다.

동구 베스티안 우송병원 응급실이 침수됐고, 주택 침수 85건과 도로 침수 7건, 캠핑차량 침수 4대 등 피해 접수가 잇따랐다.

많은 비로 하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금강홍수통제소는 대전 갑천 원촌교·만년교 지점에 홍수 경보를 발령했다.

선로가 침수되거나 선로에 토사가 유입되면서 대전 일대를 지나는 열차 운행이 최대 1시간 지연되고 있다.

한국철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경부선·호남선·전라선 일반열차 운행이 최대 1시간 지연되고 있다.

KTX와 SRT 등 고속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다.

대전시는 이날 오전 5시 20분 5개 자치구와 시 전 직원을 소집해 비상 대응 중이다.


물바다로 변한 대전 갑천
(대전=연합뉴스) 30일 대전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시내를 관통하는 갑천이 물바다로 변해 있다. 2020.7.30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w21@yna.co.kr


하상도로 전 구간을 전면 통제하고, 대전역·동산·대동·원동·소정·만년 지하차도 출입을 막았다.

중구 안영교 인근, 서구 봉곡동 금곡교 인근 등 시내 도로 곳곳이 통제된 상태다.

대전시는 재난 문자를 통해 "모든 지하차도에 침수 우려가 있으니 우회하라"며 "동구 대동천 철갑교 인근 하천 범람 위험이 있으니, 인근 주민은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1시 14분께 천안 서북구 한 상가 주택이 침수됐고, 오전 2시 37분께 아산 염치읍 한 도로에서 차량 1대가 침수되는 등 충남에서도 수십여 건의 비 피해가 들어왔다.

곡교천 충무교 지점에는 한때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가 해제됐다.

공주 반포면 마티터널 주변에 토사가 유출돼 통행이 제한 중이다.

세종 전동면 하천 위 교량 위를 건너던 화물차가 급류에 휩쓸려, 운전자가 고립됐다가 구조되기도 했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 31일 오전 9시까지 50∼150㎜, 많은 곳은 200㎜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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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류중일(가운데) 감독이 28일 문학 SK전에서 4-2로 앞선 4회 상대 선발 <핀토>의 보크 의혹에 대해 어필하고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야구 감독이 경기 중 상대팀 투수의 폼을 두고 심판에게 어필하는 장면은 생각보다 자주 나온다. 야규구칙 투구 항목은 대부분 ‘투수의 다리’에 집중 돼 있기 때문에 몇 가지 원칙만 지키면 얼마든지 변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투수의 구위가 너무 좋아 경기 흐름을 바꿔야 할 때 가장 쉽게 제시할 수 있는 레퍼토리”라고 설명한다.

LG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의 투구폼이 논란이다. 주자가 없을 때에도 세트포지션과 같은 동작을 취하는데, 와인드업 자세를 취하지 않는 대부분의 투수들은 투구습관 노출이나 밸런스 붕괴가 이유다. 윌슨도 메이저리그(ML) 볼티모어 시절은 2017년에는 주자가 없을 때 자유족(왼발)을 뒤로 뺐다가 투구 동작을 시작하는 와인드업 형태를 취했다. KBO 리그에 입성한 뒤에는 느린 퀵모션 등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주자가 있거나 없거나 세트포지션으로 투구를 한다. 야구규칙 5.07 투구 (1)와인드업 포지션 (B)항에는 ‘타자를 향해 실제로 투구할 때를 제외하고 어느 발이든 땅으로부터 들어올리면 안된다. 단, 자유족은 한 발 뒤로 뺐다가 다시 한 발 앞으로 내디딜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윌슨은 자유족을 움직이기도 하지만, 중심발(오른발) 뒤꿈치가 투수판에서 떨어진다. 엄격한 규정을 적용하면 규칙 위반이라고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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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선발 배영수가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진행된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1로 앞선 6회 1사 교체되어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그간 KBO리그 심판위원회는 “일관성만 있으면 크게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삼성 우규민도 킥 동작을 할 때 중심발을 투수판에서 살짝 떼었다 내딛는 반동으로 탄력을 만들었다. 한화 김성근 전감독을 포함한 몇몇 감독이 어필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키움 이영준은 롯데 허문회 감독의 어필을 받은 뒤 중심발 구름동작을 아예 없앤 사례로 기록 돼 있다.

두산 배영수 코치는 한화 시절 이중동작 논란에 시달렸다. 자유족을 들어 올리는 타이밍을 조절하거나, 들어올린 다리를 흔드는 동작을 해 부정투구 논란에 휩싸였다. 배영수는 삼성 시절에도 중심발 무릎을 구르는 동작에 일관성이 없다는 이유로 투구폼 개선을 지시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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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오승환은 해외 무대로 떠나기전까지도 독특한 투구폼 때문에 이중동작 논란이 제기되곤 했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끝판왕’ 오승환도 스트라이드 과정에 지면을 한 번 긁는 독특한 동작 때문에 이중동작 논란의 단골손님으로 등극했다. 정작 오승환은 “내가 그렇게 던진다는 걸 영상을 본 뒤에야 알게 됐다”며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오승환의 스트라이드는 수 차례 논란이 일었지만 ‘일관성이 있다’는 결론이 나 문제 없는 것으로 종결됐다.

경기 도중 상대 감독이 투구폼에 관해 어필을 하면 투수 입장에서는 쓸 데 없는 신경을 쓰게 된다. 설령 문제 없는 동작이어도 심리적으로 타격을 입는다. 집중력이 분산되니 제구나 밸런스가 흔들린다. 어린 투수들은 경기 자체를 망치기도 해, 노련한 감독들은 경기 흐름을 바꾸는 도구로 이용하기도 한다. 현장에서는 투구폼 어필을 야구의 일부로 쉽게 넘기는 분위기이지만, 규칙을 적용해야 하는 심판들은 그러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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