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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누누 작성일21-04-06 10:32 조회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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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에 출연한 배우 윤여정(사진)이 4일(현지시간) 미국배우조합상(SAG)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이날 윤여정이 수상한 미국배우조합 상은 수상자들이 할리우드 최고의 영예인 아카데미상까지 거머쥐는 경우가 많아 ‘미리 보는 오스카’로도 일컬어진다. 이에 따라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윤여정은 아카데미상까지 수상할 가능성을 더욱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한국계 미국인 리 아이작 정이 감독한 작품으로, 미국 아칸소주의 농촌을 배경으로 미국 사회에 뿌리내리려는 한국인 이민자 가족이 마주치는 삶의 신산함을 묘사했다.

LG전자가 휴대전화 사업을 시작한 지 26년 만에 7월 31일자로 모바일 사업을 접기로 했습니다.

LG전자로서는 적자 누적으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된 사업을 계속 끌고 갈 수 없는 것은 당연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좁아진 것이 아쉬울 수밖에 없습니다.

LG전자의 휴대폰 철수로 삼성의 독점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65%, 애플은 20%, LG전자는 13%였습니다.

LG전자가 모바일 사업을 접을 경우 아무래도 수혜는 삼성전자에 돌아갈 가능성이 큽니다.

LG전자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아이폰보다는 이미 익숙한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를 가진 삼성전자로 쏠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애플폰이나 중국폰이 있다고는 하지만 국산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겐 삼성폰 외엔 선택의 여지가 없어졌습니다.

독점 체제에서 상품 가격은 생산자의 선의에 기댈 수밖에 없습니다.

삼성전자가 경쟁자인 애플이나 소비자 반발을 의식해 가격 전략을 마음대로 가져가지는 않겠지만 LG폰의 철수로 부담감이 그만큼 덜어진 것은 사실입니다.

상품 선택의 폭이 좁아진 상황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이 고가폰 경쟁을 벌일 경우 소비자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부담을 떠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중저가폰 비중이 점차 줄어들 수 있다는 점도 소비자들에게는 불리합니다.

가격은 시장 기능에 맡겨져 있기 때문에 삼성과 애플이 담합을 하지 않는 한 경쟁 당국이 나설 수도 없습니다.

송유진 충북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는 "시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많으면 많을수록 소비자들에게는 이익인데 LG폰이 사라지면 그만큼 불리해진다"면서 "지금도 휴대폰 가격이 낮지 않은 만큼 삼성전자의 행보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국내 소비자들이 사용 중인 스마트폰 브랜드는 삼성폰이 61%, 애플폰이 18%, LG폰이 17% 정도입니다.

15세 이상 인구 4천470만 명이 모두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가정할 때 약 760만 명이 LG폰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LG폰 사용자들로서는 기존 모델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나 사후지원 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질지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에서도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업을 접은 마당에 LG전자가 기존 휴대폰 업체처럼 고객 서비스에 열과 성을 다하기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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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일단 통신사 등에 계약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5월 말까지 휴대폰을 생산하고, 휴대폰 사업 종료 이후에도 구매 고객과 기존 사용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충분한 사후 서비스를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어제(5일) 공지문을 통해 휴대폰 사업 종료 후에도 법령에 따라 안정적인 사후 서비스 제공과 수리, 부품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휴대폰 소모품인 배터리, 충전기, 전원 케이블, 이어폰 등도 서비스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휴대폰 케이스와 보호필름 등 액세서리는 재고가 소진된 이후 추가 지원이 어려울 수 있다고 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소비자분쟁 해결기준을 보면 스마트폰 품질 보증 기간은 2년, 부품 보유 기간은 4년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앵커]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 이용자 5억여 명의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버젓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이용자 12만여 명의 개인정보도 함께 유출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페이스북 이용자 5억3,300여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명 해킹 온라인 게시판에 사실상 공짜로 공개됐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 개인정보는 전 세계 106개 국가 페이스북 이용자의 것으로 전화번호와 아이디, 이름, 거주지, 생일, 이력, 이메일 주소 등이 포함됐습니다.

지난 1월부터 해커들 사이에서 돌던 페이스북 관련 전화번호들과 같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당시 보안 전문가 앨런 갤이 SNS를 통해 공개한 개인정보 판매 사이트 캡처 화면을 보면, 이집트 4,400만 명, 미국 3,200만 명, 프랑스 2천만 명 등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한국 페이스북 사용자 12만1천여 명의 개인정보를 판매한다는 글도 올라왔습니다.

페이스북 측은 유출된 개인정보가 2019년 8월에 수정한 보안 취약점과 관련된 "아주 오래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보안 전문가들은 "수많은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전화번호 등 사적 정보는 해킹에 이용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페이스북의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16년에도 미 대선을 앞두고 영국 컨설팅업체가 정치 광고를 위해 페이스북 이용자 8천만 명의 개인정보를 수집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됐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이상 접속하는 전 세계 페이스북 활성 이용자는 현재 28억 명에 달합니다.

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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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식]

사진=IS포토·롯데그룹

"이대호 선수가 잘해줘야…."

신동빈(66)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달 말 회의에서 이런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 정례 회의에서 야구단이 화제에 오른 건 오랜만이라고 한다. 신동빈 회장의 짧은 발언에는 롯데 자이언츠의 선전을 바라는 마음이 충분히 담겨 있다. 이대호(39)라는 간판스타가 그 중심이 되어주길 바라고 있다. 롯데 구단은 지난 겨울 이대호와 재계약(2년 26억원)하면서 "신동빈 회장님이 야구를 좋아하신다. 그룹 차원의 지원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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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신동빈 회장의 야구 사랑은 잘 알려져 있다. 그룹 오너가 롯데 자이언츠와 롯데 마린스(일본) 구단주를 동시에 맡는 것만 봐도 그렇다. 다만 신동빈 회장의 애정 표현은 그리 적극적이지 않았다. 야구단 성적이 계속 저조한 데다, 코로나19로 인한 그룹의 현안이 산재해 있는 이유도 있었다.


프로야구 SSG랜더스의 롯데자이언츠와의 홈개막전이 4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 SSG 구단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인천=정시종 기자

그런 신동빈 회장의 스탠스가 조금 바뀌고 있다. 야구단을 롯데 그룹이 직접 챙길 거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의 변화는 KBO리그의 막내팀 SSG 랜더스 때문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특히 SSG의 구단주인 정용진(53)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런 변화를 만들고 있다.

정용진 부회장은 여느 KBO리그 구단주들과 다른 행보를 보인다. 그는 지난 4일 인천 SSG랜더스파크에서 열린 개막전을 찾아 VIP석이 아닌 본부석 뒤 일반석에서 팬들과 함께 야구를 관전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관람 중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스타벅스의 커피를 마시기도 했다.

SSG의 개막전 상대는 공교롭게도 롯데였다. 전날 경기가 비로 순연돼 4일 경기가 롯데와 SSG의 '유통 대전' 단판 승부였다. SSG는 홈런 네 방으로 5-3 승리를 거뒀다. 2021시즌 초 KBO리그의 주인공은 단연 SSG다. 인물로는 정용진 부회장, 그리고 그가 공들여 영입한 추신수(39)다.


프로야구 SSG랜더스의 롯데자이언츠와의 홈개막전이 4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 SSG 추신수가 3회말 스윙하고있다. 인천=정시종 기자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달 30일 음성 SNS 클럽하우스에 등장해 "걔네(롯데)는 울며 겨자 먹기로 우리를 쫓아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룹 오너가 대중과 직접 소통하는 일도 드물 뿐 아니라, 경쟁사를 직접 언급하며 도발하는 건 일종의 금기다. 이 때문에 정용진 부회장의 코멘트는 큰 화제가 됐다.

재계와 야구계가 시끌시끌해지자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 2일 새벽 클럽하우스에 다시 등판했다. 이마트가 '랜더스 데이' 할인 행사를 벌이자, 롯데마트도 창립 기념일 세일을 시작한 직후였다. 정용진 부회장은 "내가 의도한 대로 롯데가 반응했다. 라이벌 팀을 만들어야 한다. 롯데를 싫어해서 깐(비판한) 게 아니라 야구판을 키우고 싶었다"며 "롯데는 우리의 30년 동반자다. 롯데 덕분에 우리도 크고, 롯데도 우리 덕분에 같이 커왔다"고 했다.

때로 동업자 정신도 강조하지만, 정용진 부회장은 기본적으로 '전략적 도발' 노선을 선택했다. 그의 말대로 라이벌 구도에서 나오는 다양한 스토리가 두 구단의 흥행을 이끄는 건 틀림없다. 권위적이지 않고 소통에 능한 '젊은 구단주'가 앞장선 덕에 롯데와의 대결이 뜨거워졌다.

롯데 야구단은 리그 원년인 1982년 창단해 올해로 40년째 운영되고 있다. 재계 5위(2020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현황 기준) 롯데 그룹이 재계 11위이자 올해 야구단을 창단한 신세계 그룹보다 양적 우위에 있다. 그래서 롯데는 SSG에 대해 '전략적 침묵'을 하고 있다. 굳이 SSG의 카운터 파트가 되고 싶지 않은 것이다.


프로야구 SSG랜더스의 창단식이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다. 구단주인 정용진 부회장이 창단 포부를 발표하고있다. 정시종 기자

롯데가 언제까지 침묵할 순 없다. 오랜 역사와 열성적인 팬을 확보하고 있지만, 1992년 이후 한 번도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지 못했다. 경영 효율이나 리스크 관리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볼 수 없다. 그래서 야구단은 롯데 그룹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지 못했다. 클럽하우스에서 정용진 부회장이 "(롯데가) 본업 등 가치 있는 것들을 서로 연결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본업과 연결할 것"이라고 말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정용진 부회장은 스스로 SSG의 마케터가 됐다. 그는 "우리는 (청라) 스타필드와 돔구장을 이용해서 고객들의 8~10시간을 점유하고 싶다. 야구 서비스 외에도 가족이나 연인과의 식사·숙박 등 수백, 수천 개의 콘텐트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기적 매출만이 아닌 소비자의 듀레이션 타임(체류 시간)을 가져오겠다는 플랫폼 전략이다. 이를 위해 '언더독' SSG가 '탑독' 롯데를 전장으로 끌어들여 1대1 구도를 만들려는 것이다.

롯데 그룹의 비전도 SSG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유통 부문에서 두 구단주의 대결은 불가피하다. 정용진 부회장 말처럼 울며 겨자 먹기로 쫓아올 수 있다. 유통 전쟁의 축소판이 야구다. 추신수의 친구이자 라이벌인 이대호의 선전을 기대하는 신동빈 회장의 발언도 그냥 나온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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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다비드 데 헤아의 불편한 동행.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솔샤르 감독이 골키퍼 문제로 골치가 아픈 듯 보인다. 팀의 간판이던 데 헤아에게 최근 주전 자리를 주지 않으며, 둘 사이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현지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솔샤르 감독과 데 헤아가 좋은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 헤아는 오랜 시간 맨유의 주전 골키퍼였지만, 지난 시즌 이해할 수 없는 실수로 명성에 금이 갔다. 여기에 신성 딘 헨더슨이 임대를 갔다 팀에 복귀하며 새로운 주전 경쟁을 알렸다.

이번 시즌도 주전은 데 헤아였다. 하지만 지난달 1일(한국시각) 첼시전 후 데 헤아가 출산 휴가를 떠나며 상황이 급반전됐다. 행운의 기회를 얻은 헨더슨이 좋은 활약을 펼쳤고, 이후 데 헤아는 휴가에서 복귀하고도 경기에 나서지 못해고 있다.

현지에서는 시즌 마지막까지 헨더슨이 주전으로 뛸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또 선수들 중 일부가 현 시점에서는 헨더슨이 주전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헨더슨은 자신이 주전이 되지 못한다면 다음 시즌 다른 팀으로 떠나겠다고 선포를 했는데, 이 매체는 맨유가 올 여름 데 헤아를 다른 팀으로 이적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해 11월22일 웨스트브로미치전에서 솔샤르 감독이 헨더슨을 주전으로 투입하려다 어쩔 수 없이 경기 직전 데 헤아를 선발로 복귀시켰다는 뒷이야기도 전했다.

데 헤아는 헨더슨에게 자리를 내주기 전 24경기에 선발로 나서 9경기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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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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