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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누누 작성일21-02-19 17:08 조회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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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호모 미디어쿠스’의 수정 전 포스터. 수정 후 버전(오른쪽)에서는 인류 이미지의 피부색을 모두 같게 변경했다. KBS
설 특집 국악 관련 프로그램에서 일본풍의 건축물 이미지를 등장시켜 왜색 논란을 빚은 KBS가 이번엔 인종차별 논란에 휘말렸다.

KBS는 지난 18일 특집 다큐멘터리 ‘호모 미디어쿠스’의 포스터를 공개했다.네임드파워볼

당시 공개된 포스터는 인류가 진화하는 과정을 다섯 단계로 표현했는데, 인류의 이미지가 까만색에서 갈색, 살구색, 흰색으로 점점 밝아진다.

마치 ‘피부색이 하얗게 변하는 것이 진화된 인류’라는 인종차별적 의미로 읽힐 소지가 있는 이미지다.

포스터가 공개되자 온라인상에선 “실제 피부색이 달라졌다고 하더라도 인종차별이 있는 사회에선 저런 이미지로 표현하는 게 문제가 될 수 있다”, “픽토그램(알아보기 쉽게 만든 이미지) 특성을 고려할 때 한 가지 색상으로 통일했어야 했다”는 등의 지적이 이어졌다.

이 같은 논란이 이어지자 KBS는 하루 뒤인 19일 포스터를 수정해 다시 배포했다. 논란이 된 피부색을 모두 같은 색으로 바꾼 이미지였다.

KBS 관계자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수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KBS는 설 특집 프로그램 ‘조선팝 어게인’에서 국악밴드 이날치의 무대 배경에 일본의 성 양식을 본뜬 이미지를 사용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으며 왜색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제작진은 “상상 속의 용궁을 표현한 이미지”라며 “용궁을 구현하기 위해 여러 레퍼런스와 애니메이션 등을 참고해 제작했다” 해명했지만, 최근 KBS 수신료 인상 논란과 더불어 시청자들의 반발은 계속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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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사람 감염의 중간 숙주로 지목
WHO 조사팀, 화난시장서 사체 확보

지난달 31일 중국 우한 화난 수산물시장에 세계보건기구(WHO) 조사단이 탑승한 차량이 진입하고 있다. 우한=AP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간 숙주’로 지목됐던 천산갑은 오명을 벗을 수 있을까. 코로나19 기원을 찾기 위해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찾았던 세계보건기구(WHO) 조사팀이 야생 족제비오소리와 토끼가 인간에게 바이러스를 옮겼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WHO 조사팀은 코로나19가 처음 발현된 것으로 추정되는 우한 화난수산시장에서 거래된 두 동물이 중간 숙주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관련 조사에 나섰다. 조사팀은 시장 냉동고에서 해당 동물들의 사체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파워볼게임

야생 족제비오소리는 족제비과(科)에 속하는 포유류로 우한 지역에서 흔히 발견된다. 보호종으로 지정됐지만 식용ㆍ모피용으로 공공연하게 거래되고 있다. 조사팀 소속 동물학자 페터 다스작 박사는 WSJ에 “족제비오소리 사체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지만 이들이 바이러스를 옮기는 역할을 했을 수 있다”며 “당시 시장에서 거래된 야생 토끼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상당히 취약한 것으로 드러난 만큼 (두 동물은) 우한에 어떻게 바이러스가 전파됐는지를 알아내는 통로”라고 강조했다.


천산갑. 게티이미지뱅크


그간 중국 당국은 박쥐에서 사람으로 이어지는 감염 경로의 중간 숙주로 천산갑을 꼽았다. 지난해 2월 중국 화난농업대 연구진은 “천산갑에서 분리한 코로나19 균주(유전적으로 동일한 개체들의 집합) 유전자 서열이 감염자에게서 검출한 바이러스 서열과 99%와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WHO 조사팀 역시 박쥐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시작됐고, 중간 숙주를 통해 인간에 전염됐을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다만 천산갑보다는 족제비오소리와 토끼의 전파가 더 유력하다고 본 셈이다.

다스작 박사는 화난시장 야생동물 판매 노점 공급망에 중국 남부 광둥ㆍ광시ㆍ윈난성 야생농장이 포함돼 있는 점도 주목했다. 이들 지역은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데, 바이러스를 지닌 동물들이 국경을 넘어 중국에 진입했을 가능성도 있다는 게 그의 진단이다. WSJ는 “조사팀은 태국과 캄보디아 등 유사 바이러스가 발견된 동남아시아 지역도 조사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허경주 기자 fairyhk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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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스1) 조태형 기자 = 19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지트리비앤티 물류창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유통 제2차 범정부 통합 모의훈련의 일환으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백신을 운반하고 있다. 2021.2.19/뉴스1

photot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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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연내 기업공개(IPO) 계획을 밝힌 온라인 쇼핑몰 티몬이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3,05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상장 전 지분투자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기기업공개(IPO) 작업에도 속도를 내게 됐다. 미국 뉴욕 증시 상장을 앞둔 쿠팡에 이어 티몬도 상장을 위한 투자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의 IPO가 잇따를 전망이다.

티몬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해 온 상장전지분투자를 통해 3,050억 원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PSA컨소시엄이 국내 기관과 외자유치 등을 통해 2,550억 원의 투자금을 확보하고, 기존 최대주주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앵커에쿼티파트너스도 500억 원을 추가로 출자했다.

투자자들은 교환사채(EB, exchangeable bonds)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증자에 참여했다. 교환사채는 자본으로 인정돼 티몬의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된다. 티몬은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IPO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티몬 측은 PSA컨소시엄과 해외투자자, 주주들이 티몬의 경쟁력과 성장 잠재성을 높게 평가해 투자에 참여한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티몬이 초 단위, 분 단위로 특가상품을 선보이는 ‘타임커머스’를 본격화하면서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함께 각종 고객 지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해 신규 가입자는 전년 대비 47.8% 증가했으며, 미래 성장 동력의 하나인 10대 연령의 가입이 3배 가까이 늘었다. 티몬의 프리미엄 멤버십 ‘슈퍼세이브’ 회원은 지난 3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배, 매출은 5.5배 늘어났으며, 이들의 건당 구매 금액도 3배 넘게 증가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티몬의 경쟁력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성공적으로 투자유치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자본결손금을 정리하고 하반기 성공적인 IPO를 위해 구체화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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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전주지방법원에서 '삼례 나라슈퍼 3인조 강도치사사건' 재심 재판이 열린 가운데 무죄가 선고되자 재심청구인들과 박준영 변호사가 설명하고 있다. ⓒ뉴시스


이른바 ‘삼례 나라슈퍼 3인조 강도살인 사건’의 사건으로 억울한 옥살이를 한 이들과 가족에게 배상하라는 법원의 1심 판결에 법무부가 항소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유사한 피해자가 발생한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 사건의 항소도 포기한 바 있다.

법무부는 19일 “국가는 원고들의 피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원고들의 신속한 피해 회복을 위해 항소 포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삼례 3인조 강도’ 사건으로 억울하게 옥살이했다가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임모씨 등 3명과 그 가족들이 국가와 당시 수사검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국가와 수사검사가 총 15억여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전체 배상금 규모는 15억6000만원으로, 이 중 국가가 부담해야 할 금액은 12억원 가량이다. 당시 수사검사였던 최모 변호사는 1심 배상 판결에 항소했다.

법무부는 항소 포기 이유로 “국가의 손해배상 책임 유무를 다툴 여지가 없고, 1심 판결에서 인용된 위자료 액수도 다른 유사한 사건에서 인용된 액수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엔트리파워볼

데일리안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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