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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누누 작성일20-11-16 10:38 조회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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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가 신었던 구두. 로이터연합뉴스

프랑스의 마지막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1755∼1793)가 생전 신었던 구두가 경매에서 4만3750유로(약 5760만원)에 낙찰됐다.

프랑스 경매업체 오스나는 15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한 경매에서 마리 앙투아네트가 즐겨 신었다는 하얀색 미들힐이 1만 유로(약 1320만원)에서 시작해 이 가격에 판매됐다고 밝혔다.

염소가죽과 실크로 만들어진 이 구두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겼다. 앞코가 해지고, 여기저기 구겨진 상태다. 사이즈는 225㎝로 오늘날 유럽 사이즈로 따지면 36이다. 굽 높이는 4.7㎝인데, 굽에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이름이 쓰여 있다.

경매사는 마리 앙투아네트가 이 구두를 일상적으로 신었다고 추정하고 있다. 마리 앙투아네트 시녀의 친구가 보관하고 있던 이 구두는 대대손손 가보로 전해져 내려오다가 200년이 훌쩍 지나서야 경매에 나왔다.

오스나가 베르사유궁전에서 개최한 이날 경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봉쇄령 때문에 원격으로 진행됐다. 마리 앙투아네트의 구두를 비롯한 159개 제품이 나왔고 참가자들은 인터넷과 전화로 경매에 참여했다.

1789년 프랑스 혁명으로 퇴위한 루이 16세의 아내였던 마리 앙투아네트는 1793년 남편과 마찬가지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어제 신규확진 223명.. 주말 포함 사흘 연속 200명대
서울 시내 한 선별진료소 앞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선 모습. 뉴스1

서울 시내 한 선별진료소 앞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선 모습. 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이 불가피하다는 인식 아래 국민들에게 “매우 위태로운 국면”이라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엄수를 거듭 당부하고 나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3명 늘어 누적 2만8769명이 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전날(15일)의 208명보다 15명 늘어 사흘 연속 200명대로 집계됐다.

통상 주말에는 검사 숫자 자체가 줄어 매주 초반에는 일일 신규 확진자가 줄어드는 게 그간의 모습이었는데, 이번에는 주말에 실시한 검사 결과 확진자 수가 되레 늘어났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이 같은 증가세는 최근 들어 의료기관·요양시설뿐 아니라 직장, 카페, 지하철역, 사우나, 가족·지인모임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여기에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해외유입 사례도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22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93명, 해외유입이 30명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81명으로 역시 가장 많다. 이어 경기 42명, 강원 20명, 경북 14명, 인천·전남 각 10명 등 순이다.

코로나19 사망자도 꾸준히 늘어 거의 500명에 육박하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국내 코로나19 사망자가 1명 증가해 총 494명에 이르렀다.

방역당국은 말 그대로 ‘사색’이 된 모습이다. 코로나19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을 겸하고 있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대해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시행해야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엄중한 위기 상황”이라며 “일상 감염이라는 새로운 감염 양상과 줄어들지 않고 있는 감염 속도를 고려하면 현재 상황은 매우 위태로운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정부는 어제 수도권과 강원도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을 사전 예고했다”며 국민들을 향해 “현재 상황을 엄중한 위기 상황으로 인식해 주시고, 어디서나 방역수칙을 실천해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11번가-아마존, CJ-네이버, GS리테일-홈쇼핑'까지 힘 합친다
유통가, 소비 트렌드 변화 맞춰 온라인 시장 공략 '집중'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네이버-CJ', 'GS리테일-GS홈쇼핑'에 이어 11번가가 미국 아마존과 손을 잡았다.

유통업체들이 격변기를 맞아 생존과 한 단계 도약을 위한 '합종연횡'에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덩치를 키워 외풍을 견딜 체력을 비축하고, 시너지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합종연횡은 경계까지 넘어섰다. 과거 국내 유통사끼리의 결합이었다면 최근에는 다른 업종, 해외 유통사까지 경계를 넓혔다. 그만큼 절박하다는 방증이다.

◇ "네이버에 美 아마존까지"…불 붙은 유통家 '합종연횡'

SK텔레콤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과 e커머스 사업 혁신을 위해 협력을 추진하고, 11번가에서 고객들이 아마존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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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SKT는 11번가의 성장을 바탕으로 한 커머스 사업 혁신을 위해 아마존과 지분 참여 약정을 체결했다. 아마존은 11번가의 기업공개(IPO) 등 한국 시장에서의 사업성과에 따라 일정 조건이 충족될 경우 신주인수권리를 부여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11번가를 '글로벌 유통허브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SKT는 "아마존과의 글로벌 초협력 추진이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아마존과 커머스 영역을 포함해 다양한 ICT 영역에서 시너지를 지속 창출하며 산업 전반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GS리테일이 GS홈쇼핑을 흡수합병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기업결합 심사와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7월 통합법인을 출범할 예정이다.

합병이 성사되면 자산 9조원, 연간 취급액 15조원, 하루 거래 600만건에 이르는 초대형 온·오프라인 겸업 단일 유통기업이 탄생하게 된다.

편의점 GS25를 운영하고 있는 GS리테일은 전국에 1만5000개 이상의 점포망을 보유하고 있다. GS홈쇼핑은 3000만명에 가까운 TV홈쇼핑 시청가구와 함께 18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모바일 쇼핑앱을 운영하고 있다. 합병을 통해 구매력(바잉파워)과 판매력(세일즈파워)을 극대화하고, 오프라인과 온라인 사업에서 성장 돌파구를 마련하는 것이 GS리테일과 홈쇼핑의 목표다.

합종연횡은 이뿐만이 아니다. CJ그룹과 네이버는 동맹 관계를 넘어 혈맹이 됐다. K콘텐츠 및 디지털 영상 플랫폼 사업 협력, e커머스 혁신을 위한 e-풀필먼트(e-fulfillment) 사업 공동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포괄적 사업제휴를 맺고, 6000억원 규모의 주식을 교환했다.

또 CJ오쇼핑과 CJ E&M은 2018년 합병을 통해 CJ ENM을 출범했다. 콘텐츠 역량과 상품기획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커머스 기업이 되기 위한 결정이었다.

롯데그룹은 지난 4월 통합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온(ON)'을 선보였다. 롯데쇼핑이 지난 2018년 이커머스 사업부를 만든 이후 2년간 공들인 프로젝트다. 롯데의 모든 계열사 제품을 한 번에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도 유통가의 덩치 키우기는 이어질 전망이다. 기존 사업의 성장이 주춤해지면서 돌파구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더욱이 온라인 없이는 생존하기 어렵다는 점도 작용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자존심보다 생존이 먼저"라며 "살아남기 위한 합병이나 동맹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 격변의 이커머스 시장…"살아야 내일도 있다"

합병과 동맹으로 유통업체들이 노리는 것은 온라인과 모바일 시장이다. 소비의 무게 추가 오프라인에서 이커머스로 이동하는 상황에서 기존 오프라인 유통만으로는 성장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은 가파르다. 2013년 38조원이던 국내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2018년 100조원을 넘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13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2년 후인 2022년에는 200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지금도 국내 유통업계에서 자산 규모로는 롯데쇼핑(33조원)이, 연간 매출액은 이마트(19조원)가 선두지만 거래액은 네이버쇼핑과 쿠팡(20조~17조원) 등이 앞서 있다.

기존 유통업체들은 자칫하다가는 쿠팡과 네이버쇼핑에 주도권을 내주고, 생존 자체가 어려울 수 있는 상황이 된 셈이다.

11번가 역시 좀처럼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아마존과의 협력으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해외 제품에 대한 가격 경쟁력은 물론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게 됐기 때문이다.

11번가는 "아마존과 함께 국내 고객들에게 독보적인 구매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아마존과의 원활한 협력으로 빠른 시일 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11번가는 우리의 '고객제일주의(Customer Obsession)'를 공유하고 있으며 한국의 대표적인 e커머스 사업자"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아마존 상품을 쇼핑할 수 있는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을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GS리테일도 GS홈쇼핑의 온라인 커머스 역량을 통해 편의점과 슈퍼마켓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 GS리테일이 보유한 전국적인 점포망과 물류 인프라를 통해 TV홈쇼핑과 모바일커머스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전략이다.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은 "어느 때 보다 경영환경이 불확실하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시기, 두 회사의 사업역량을 한데 모아 더 큰 고객 가치를 만드는 일에 함께 매진하자"고 말했다.

롯데온은오프라인 왕좌에 비해 존재감이 미미했던 이커머스 시장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목표다. 출범 당시 오는 2023년까지 매출 20조원, 업계 1위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CJ ENM 역시 콘텐츠와 커머스의 융복합으로 글로벌 신규 시장을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CJ대한통운, 네이버와의 동맹의 목적도 이커머스 시장 경쟁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당시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국내 물류·엔터테인먼트 1위 업체들과의 협업으로 국내외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편의를 제공해 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쿠팡과 이베이코리아 등 기존 이커머스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쉽게 물러나지 않겠다는 각오다. 앞으로도 이커머스 시장 공략을 위한 합병과 동맹이 이어질 가능성이 큰 이유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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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업계 관계자는 "모든 유통 기업의 핵심과 고민은 이커머스 시장 공략"이라며 "앞으로도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keon@news1.kr
당정 "연 20% 초과금리 대출 208만명 이자부담 매년 4830억원 경감"
대부업 큰손 산와대부도 개점휴업…대부업 줄폐업 이어질 듯
금융학계 "약 60만명 불법사금융 노출될 수 있어" 우려감 표시


[자료 제공 = 금융위원회]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협의를 개최해 법정 최고금리를 현재의 연 24% 수준에서 연 20%로 인하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적용하기로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당에서는 김태년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윤호중 법사위원장, 윤관석 정무위원장, 유동수 정책위 수석부의장,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 백혜련 법사위 간사, 김병욱 정무위 간사, 한병도 정책위 제1정조위원장, 조승래 원내선임부대표, 오영훈 당대표비서실장, 정태호 전략기획위원장, 홍정민 원내대변인이, 정부 측에서는 은성수 금융위원장, 고기영 법무부 차관이 참석했다.

법정 최고금리는 대부업법(금융회사)과 이자제한법(사인간 거래)에서 규율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인하를 거쳐 2018년부터 연 24%를 적용하고 있다. 현재 대부업법과 이자제한법에는 법정 최고금리가 각각 연 27.9%, 연 25%로 명시돼 있다. 다만, 시행령에서 최고금리가 모두 연 24%를 넘지 못하도록 했다. 돈을 빌려주고 받을 수 있는 최고 이자율 상한이 연 24% 수준이라는 얘기다.

앞서 정치권에서는 연 10%까지(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김남국) 법정 최고금리를 낮추자는 법안이 발의되는 등 최근 저금리 기조와 서민부담 경감 차원에서 인하 논의를 진행해 왔다. 보다 앞서 현 정부 역시 국정 과제로 법정 최고금리를 연 20%로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당정은 이자경감 효과와 금융이용 축소 우려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 20% 수준으로 법정 최고금리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대부업법 등의 시행령 개정에 소요되는 시간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 등을 고려, 내년 하반기부터 법정 최고금리 인하 적용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료 제공 = 금융위원회]
당정은 이번 법정 최고금리 인하 조치가 내년 하반기 적용되면 연 20%를 넘는 금리로 대출을 이용중인 239만명(올해 3말 기준) 중 약 87%인 208만명(14조2000억원)의 이자부담이 매년 4830억원 경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나머지 약 13%인 31만6000명(2조원)은 대출 만기가 도래하는 향후 3~4년에 걸쳐 민간금융 이용이 축소될 가능성이 있고 이중 약 3만9000명(2300억원)은 불법사금융 이용 가능성에 노출될 우려가 있다고 봤다.

그동안 일련의 법정 최고금리 인하(연 66%→연 24%)에 따른 부작용이 잇따라 왔다. 받을 수 있는 최고 이자율이 낮아지면서 저신용자 대상 대부업체 대출은 개점휴업에 들어갔고 이는 대출문턱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졌다.

예컨대 대부업 큰 손으로 알려진 산와머니(산와대부)는 사실상 한국 시장 철수 절차를 밟고 있고, 이런 여파로 대부업 신규 대출 승인율은 현재 10% 안팎에 머무른다. 기존 대출의 관리와 회수에만 집중하고 있는 셈이다. 저신용자 대상 대출은 연체 등 부실 위험이 큰데 현재 이자율 수준으로는 역마진이 나기 때문이다. 심지어 서민 대상 햇살론 브로커까지 등장할 정도로 저신용자 등 취약계층이 대출절벽으로 내몰리고 있다.

때문에 이번 조치로 인해 대부업체들이 선제적으로 리스크 관리에 들어가면 불법사금융 시장을 더 키우는 풍선효과도 우려된다. 법정 최고금리 인하 시점이 내년 하반기부터인 만큼 대부업체들도 리스크 관리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런 우려를 잘 인식하고 있는 당정 역시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저신용·서민 등의 금용이용 감소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 몇가지 조치도 이날 내놨다.

우선 저신용자 대상 정책서민금융상품(햇살론 등) 공급을 확대하고 취약·연체차주에 대한 채무조정·신용회복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따라 민간금융 이용이 어려워진 차주를 구제하기 위해 연간 2700억원 이상 정책서민금융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불법사금융 근절 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피해구제를 확대하는 방안도 병행한다.

당정은 또한 민간 부문에서는 저신용·서민에 대한 신용공급을 강화하기 위해 '저신용·고금리 금융업권 경쟁력 제고'의 하나로, 저신용 서민 대상 신용대출 공급 모범 업체에 인센티브 제공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같은 조치에 대해 서민 시장에 대한 대출 공급을 담당하는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등 상호금융권은 일단 추이를 지켜보자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나 이번 조치가 소급적용될 경우 수익성 악화 등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학계에서는 법정 최고금리가 현행 24%에서 20%로 4%포인트 인하될 경우 초과 대출수요를 추정한 결과, 약 3조원의 초과수요가 발생하고 1인당 평균 대출 금액을 524만7000원으로 본다면 약 60만명의 초과수요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법정 최고금리 인하로 약 60만명이 불법사금융에 노출될 수 있다는 얘기다.

[전종헌 기자 cap@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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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도경완네 남매와 소유진네 남매, '겹사돈'이 탄생할까.

11월 15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투꼼 남매 연우-하영과 소유진-백종원 부부 삼 남매 용희, 서현, 세은의 역사적인 첫 만남이 담겨 랜선 이모와 삼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연우는 소유진네 삼남매를 만나기 전 충청도 사투리를 배우면서 아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단단히 했다. 이윽고 도경완이 마련해 놓은 캠핑장에서 만난 이들 가족. 연우와 용희는 7세 동갑내기였고, 마찬가지로 하영과 세은 역시 세 살 친구였다. 소유진은 "용희는 듬직한 오빠, 둘째 서현이는 아빠 바라기, 막내 세은이는 흥도 많고 애교도 많다"고 소개했다.

소유진은 "캠핑은 처음"이라며 설레했다. 고기를 먹기 위한 그릴을 능숙하게 준비하던 도경완을 본 소유진은 "캠핑을 가고 싶은데 불을 다룰 사람이 없어서 못 다닌다"며 "남편(백종원)이 촬영이 없을 때는 출근을 해야 하는 입장이니까. 같이 놀고 싶지만 그런 말 하면 '난 노냐?' 한다"고 털어놓았다.

그러자 도경완 역시 공감하며 "나도 애들 엄마(장윤정)와 같이 나와보고 싶다"며 "우리집에서 하는 소리가 그 집에서도 들린다. (장윤정도)'난 노니?' 한다"고 호응했다. 예상하지 못한 유대감으로 똘똘 뭉친 두 사람이었다.

한편 다섯 아이들은 사이좋게 노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연우는 초콜릿을 나눠주며 "아기들 먼저 줄게"라고 말하는가 하면, 모두에게 나눠주느라 정작 본인은 먹지 못해도 웃는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또, 하영은 용희와의 각별한 '케미스트리'가 있었다. 둘 만의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이를 지켜보던 도경완은 용희를 향해 웃어주는 하영을 보고 "코를 찡긋하면서 웃네? 못 보던 미소다. 짜증난다"라고 질투해 웃음을 이끌어냈다.

소유진은 잘 노는 꼬물이들을 보고 "이러니까 또래 친구들이 있는 집끼리 놀러가는 것"이라며 "특히 연우는 화면에서 볼 때보다 더 듬직하다. 반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도경완은 "연우는 내가 잘 키워볼테니까 서현이랑.."이라고 말하며 여운을 남겼다. 이 말에 웃던 소유진은 "그러면 하영이는 잘 키워서 용희랑?"이라고 화답했고, 도경완은 "사돈 탄생이냐"며 "겹사돈이 괜찮다"고 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기대를 모으게 했다.(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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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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