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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누누 작성일20-07-28 13:54 조회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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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연합뉴스 제공
최근 10년간 월성 원자력발전소 주변 반경 30km 이내에서 지진이 226회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의원은 28일 지난 10년간 원자력발전소 반경 30km 이내 지진 현황을 기상청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월성 원전 30km 이내에서 226건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중 2016년 이후 발생한 지진은 209건으로 집계돼 최근 5년간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월성 원전을 제외한 원전의 경우 한울·신한울 원전은 15건, 천지 25건, 고리·신고리 6건, 한빛 1건으로 분석됐다.

원전과 가까운 반경 10km 이내로 범위를 좁히면 5건으로 모두 월성 원전 인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장섭 의원은 “2016년 이후 지진 빈도와 위치가 예사롭지 않다”며 “국내 원전 가운데 내진 성능이 최저 수준인 월성1호기의 조기 폐쇄 결정은 안정성 측면에서 당연한 결정이었다”고 주장했다.

김형석의 동점홈런 그 이후의 장면 ⓒ한국야구위원회
『1986년 9월 17일 정규시즌 최종일. 최동원의 역투는 갈수록 힘이 넘쳤고, 2-1의 롯데 리드는 8회를 거치면서 오히려 3-1로 벌어져 OB는 점점 절망의 벼랑 앞으로 물러서기만 했다. 롯데에게는 승부에 연연할 필요가 없는 게임이었지만 에이스 최동원 개인에게는 3년 연속 20승을 성취하는 귀중한 한판이었다.

운명의 9회말. 선수 김광수가 좌전안타로 나갔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최동원은 김형석을 투스트라이크로 윽박지르며 별다른 위협을 느끼지 않았다. 그러나 김형석은 최동원의 실투일지도 모르는 3구째 안쪽 직구를 걷어 올렸다. 순간 OB 팬들로서는 일찍이 감상해 보지 못한 감동의 흰 궤적 하나가 라이트 펜스 바깥쪽으로 그려졌다. 3-3.

김형석의 홈런이 일으킨 흥분이 채 가시기도 전에 신경식은 신경질적이 된 최동원의 초구(공식기록지에는 볼카운트 1B-0S에서 2구)를 강타, 좌중월 3루타를 뿜어댔다. 최동원이 침착했던들 아직은 위기를 넘기고 승부를 연장시킬 여지는 남아 있었다. 그러나 이미 기세가 꺾인 최동원은 3루 커버를 게을리 한 채 구경만 하고 있었고, 유격수 정영기의 릴레이를 거쳐 3루로 온 볼은 김용철의 글러브를 통과, 신경식은 단숨에 홈까지 뛰어들어 4-3 역전승의 구두점을 찍었다. 전주에서 해태에 이긴 MBC 선수들은 시외통화로 들린 OB의 역전승 소식에 넋을 잃고 말았다.』

1980년대를 돌아보노라면 추억의 순간순간들이 우리의 기억 속에 알알이 박혀 있다. 빛바랜 사진처럼 흐릿하지만, 가끔씩 앨범 속에서 꺼내보면 그때 그 시절을 떠올리며 씩 웃게 만드는 그런 추억들. 베어스 올드팬들이라면 영원히 잊지 못할 순간들이 있다. 1986년 정규시즌 최종일 9회말에 터진 김형석의 극적인 2점홈런도 그 기억의 이정표 중 하나일 것이다.

김형석 ⓒ두산베어스
[베팬알백-베어스 팬들이라면 죽기 전에 알아야 할 100가지 이야기] 23번째 주제는 최동원과 세상을 울린 ‘미스터 OB’ 김형석의 홈런에 얽힌 추억이다. 오늘날 ‘두산’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미러클(기적)’이지만, 그 원조를 찾는다면 어쩌면 1986년 정규시즌 최종일의 기적일지도 모른다.

후기리그 우승 후 OB베어스 선수단 단체사진 ⓒ두산베어스
● 7구단 시대 개막…사상 첫 플레이오프 제도 도입

김형석의 이 홈런은 한국야구사에 깊이 아로새겨져 있다. OB 베어스의 역사뿐만 아니라 KBO리그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홈런이었고, 이로 인해 얽히고설킨 투수 개인 타이틀의 주인공들도 줄줄이 뒤바뀌는 운명을 겪었기 때문이었다.

기적 같은 김형석의 홈런 맛을 제대로 음미하려면, 1986년 KBO 제도 변화를 먼저 알 필요가 있다.

가장 큰 변화는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유지돼 오던 6개 구단 체제가 바뀐 것이다. 1985년 3월에 창단한 신생팀 빙그레 이글스가 1986년부터 1군 리그에 뛰어들면서 7개 구단 시대를 열게 됐다.

OB와 빙그레의 경기 모습 ⓒ두산베어스
그러면서 사상 최초로 플레이오프가 펼쳐졌다. 1985년 삼성 라이온즈가 전기리그와 후기리그를 휩쓸어 통합우승을 차지하면서 한국시리즈가 무산되자 뭔가 클라이맥스 부분이 빠진 영화처럼 허전했다. 그래서 무조건 한국시리즈가 열리도록 포스트시즌 제도에 손질이 가해졌고, 이에 앞서 플레이오프가 열리도록 만든 것이었다.

정규시즌을 전기리그와 후기리그로 나눠 치르는 방식은 그대로였지만, 전·후기별로 1위와 2위팀에 각각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부여하는 것이 골자였다. 구체적으로 보면 ▲전·후기리그에 걸쳐 티켓 두 장(1위와 2위 상관없음)을 쥔 팀은 한국시리즈에 직행하고 나머지 두 팀끼리 플레이오프를 거행하며 ▲티켓을 가진 팀이 모두 다를 때(4개 팀일 경우)는 전기 1위-후기 2위, 후기 1위-전기 2위가 플레이오프를 거쳐 한국시리즈에서 진출한다는 내용이었다.

막상 이렇게 제도를 만들었지만, 가장 큰 모순은 전기리그와 후기리그에서 2위 안에만 두 차례 포함되면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따낸다는 점이었다. 다시 말해 기별로 1위와 게임차가 아무리 크게 벌어져도 2위만 차지하면 1위나 2위나 차이가 없었다. 각 팀들이 기별 우승이 아니라 2위 확보에만 포커스를 맞추고 시즌을 운영할 가능성이 크다는 부분은 이 제도가 가진 가장 큰 맹점이었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졌다. 1986년 전기리그에서 2위를 차지한 해태는 후기리그에서도 2위를 했지만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플레이오프는 전기리그 우승을 차지한 삼성과 후기리그 우승팀이 티켓을 잡는 상황이 됐다.


● ‘잠실 라이벌’ OB와 MBC의 후기리그 우승 경쟁

베팬알백 22편에서 설명했듯이, OB는 1985년 서울 입성 후 여러 가지 이유로 동대문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쓰다 1년 후인 1986년부터 잠실야구장을 사용하게 됐다. 그러면서 MBC 청룡과 잠실 한 지붕 두 가족 시대를 열었다. 양 팀은 이후 잠실에서 공존과 경쟁 속에서 프로야구를 지탱하는 라이벌로 성장했고, 잠실야구장은 프로야구의 메카로 자리를 잡았다.

1986년 잠실야구장 ⓒ두산베어스
공교롭게도 후기리그는 잠실 라이벌 OB와 MBC가 선두 다툼을 벌이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해태는 1985년 후기리그에 맞춰 입단한 선동열이 본격적으로 가동된 1986년부터 강호로 거듭났고, 여기에 당시 3만 명 이상(현재는 2만4500석)을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롯데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부산 사직구장이 개장되면서 프로야구 전체의 흥행에도 불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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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 선수단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1982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우승의 영웅으로 1983년 OB 유니폼을 입었던 한대화는 간염으로 훈련을 많이 할 수 없는 몸 상태가 되면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해태로 떠났다. 대전 출신의 한대화는 당초 고향팀인 신생 구단 빙그레로 트레이드를 요청했지만 해태로 방향이 바뀌자 트레이드를 거부하고 산사에 잠적했다. 프로야구 역사상 트레이드 거부를 이유로 임의탈퇴 처리된 1호 선수 한대화는 그해 개막을 앞두고서야 산에서 내려와 해태로 들어갔다. 대신 한대화와 트레이드 대상이었던 양승호와 황기선이 OB 유니폼을 입었다.

원년부터 OB의 홈런포를 담당해 오던 김우열은 은퇴 말년에 고향(충북 옥천)을 프랜차이즈로 탄생한 빙그레 이글스로 이적하게 됐고, 맏형 윤동균은 플레잉코치로 승격됐다.

1986년 대형 신인 박노준. 투타겸업을 했던 그는 데뷔 첫 해 투수로 33경기에 등판해 5승 6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2.28을 기록했다. ⓒ두산베어스
장강의 앞 물결이 흘러가면, 뒷 물결이 들어오기 마련. 선린상고 시절부터 아마추어 최고 스타로 자리 잡은 고려대의 박노준은 1986년 계약금만 5000만 원을 받아 선동열(1985년 1억3800만 원) 다음으로 많은, KBO 역대 두 번째 최고 계약금 기록을 쓰면서 OB에 입단했다. 선린상고 시절부터 원투펀치와 중심타선을 이뤘던 김건우가 같은 해 MBC에 입단할 때 계약금 2500만 원을 받은 점을 고려하면 당시 박노준에 대한 기대와 스타성이 어느 정도였는지 알 수 있다.

한대화가 떠난 3루수 자리엔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카프에서 활약하던 재일교포 박창언을 영입해 메울 계획이었다. 그러나 예상 밖으로 박창언이 부진하면서 이승희가 그 자리를 대신해 3할대 타율(규정타석에는 미달)을 올리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중견수 박종훈은 연봉 3150만 원에 계약해 두산 선수로는 최초로 3000만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승희와 최일언 ⓒ두산베어스
시즌에 앞서 중위권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던 OB가 후기리그 우승을 다투는 팀으로 변모한 데에는 무엇보다 1984년 입단한 3년생 재일교포 투수 최일언의 괄목할 급성장을 빼놓고 설명할 수 없다. 중간과 선발을 오가며 1984년 9승(6패3세이브), 1985년 10승(14패3세이브)을 올린 최일언은 1986년 19승4패1세이브에 평균자책점 2.56을 기록하며 단숨에 에이스로 도약했다. 무엇보다 '해태 킬러'로서 주가를 높였다. 1986년에만 해태에 7승무패를 기록했다.

MBC 역시 1983년 한국시리즈 준우승 이후 이런저런 이유로 팀이 어수선했으나 모처럼 가을잔치에 참가할 기회를 잡았다. 전기리그에서 28승4무22패(승률 0.620)의 호성적 올리고도 4위에 그쳤던 MBC는 후기리그에서 그해 신인왕이 된 김건우(1986년 18승6패, 평균자책점 1.81)와 1년 전 입단한 김용수(1986년 9구원승 26세이브, 평균자책점 1.67)의 맹활약 속에 무서운 상승세로 치고 올라왔다. 결국 후기리그 우승 레이스는 막바지에 OB와 MBC, 해태 삼파전으로 전개됐다.


● OB-MBC-해태, 후리리그 최종전 '경우의 수'

먼저 해태는 9월 13일 잠실에서 MBC를 2-0으로 꺾은 뒤 16일 전주에서 다시 MBC를 4-1로 격파하면서 후기리그 33승2무18패를 기록, 잔여 1경기(17일 전주 MBC전)에 패하더라도 후리리그 공동 1위를 확보하게 됐다. 공동 1위 팀이 나오면 대회요강에 따라 추후 3전2선승제의 1위 결정전을 치러야 했다. 그러나 전기리그에서 이미 2위를 차지한 해태로선 후기리그에서도 2위만 확보해도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잡기 때문에 최종전은 사실상 의미가 없었다.

1986년 OB와 빙그레의 경기 장면 ⓒ두산베어스
OB는 놀라운 뒷심을 발휘하며 막판 스퍼트를 펼쳤다. 12일 해태를 7-3으로 누른 뒤 14일 더블헤더에서도 해태를 각각 5-1과 11-3으로 연파했다. 그리고 16일 청주 빙그레전까지 11-3으로 이겨 파죽의 4연승을 내달렸다. 최종전에 앞서 후기리그 성적은 32승2무19패를 마크했다.

MBC는 후기리그 우승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는 듯했으나 13일 잠실에서 해태에 0-2로 패하고, 16일 전주에서 다시 해태에 4-1로 지면서 2연패를 당해 곤경에 빠졌다. 결국 최종전을 앞두고 30승4무19패로 OB에 1게임차 뒤지게 됐다.

OB나 MBC나 일단 플레이오프 진출권 확보가 최우선 목표. 최종전 1경기씩을 앞둔 상태에서 1게임차로 앞서 있는 OB가 분명 유리한 것만은 사실이었다. 그러나 마냥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었다.

MBC의 최종전 상대가 해태였기 때문이다. 해태는 이미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따내 MBC전에 전력을 다해 싸울 이유가 없었다. 하루 전 축배까지 들었으니 심신이 풀어질 대로 풀어졌을 가능성이 컸다. 이변이 없는 한 MBC가 이길 가능성이 큰 상황이었다. MBC가 승리하면 후기리그 54경기에서 31승4무19패로 승률 0.620을 기록하게 된다.

1986년 OB와 롯데의 경기 장면 ⓒ두산베어스
그렇다면 OB는 최종전 상대인 롯데를 무조건 이겨야만 했다. 패할 경우 32승2무20패로 승률 0.615를 기록해 MBC에 게임차 없이 승률에서 밀려 3위로 떨어지게 된다. 물론 무승부를 기록하면 OB가 0.5게임차로 2위를 차지할 수 있지만, 무승부를 목표로 싸울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 아! 최동원이 거기서 왜 나와?

부담감이 큰 쪽은 오히려 1게임차로 앞서 있는 OB였다. 무엇보다 최종전 상대인 롯데의 선발투수가 당대 최고 투수 최동원이었기 때문이다.

OB로선 야속할 수밖에 없었다. 롯데는 전기리그에서 30승4무20패로 잘 싸웠지만 3위를 차지하는 바람에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잡지 못했다. 그렇다고 후기리그 최종전에 이긴다고 포스트시즌에 나갈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 이미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됐고, 이날 경기 전까지 20승2무31패를 기록해 후기리그 순위도 5위로 확정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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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웬 최동원?

1986년 후기리그 우승컵과 전광판 메시지 ⓒ두산베어스
[베팬알백_24편] ‘미스터 OB’ 김형석의 ‘운명의 한방’ <하>에서 김형석의 추억과 인터뷰 내용이 계속 이어집니다.


모형 자유의 여신상도 마스크 -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뉴욕뉴욕 호텔 앞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 모형에 ‘라스베이거스 안전하게’(Vegas Safely)라는 문구가 적힌 마스크가 씌워져 있다.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8일(한국시간) 낮 12시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15만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2020.7.28 AFP 연합뉴스
미국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15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8일 낮 12시 40분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15만 444명으로 집계돼 있다.

코로나19가 처음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된 2019년 12월 31일 이후 약 7개월 만에 미국에서 15만명의 사망자가 나온 것이다.

다만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는 아직 14만 8009명으로 나와 있는 상태다.

전 세계 국가 중 코로나19 사망자가 10만명 이상인 곳은 미국이 유일하다. 브라질이 월드오미터 기준 8만 7679명의 사망자가 집계돼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가장 많은 희생이 발생했다.

미국 내 누적 확진자는 443만 341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확진자는 6만 1571명, 사망자는 596명 증가했다.

미국은 확진자와 사망자 수 모두에서 코로나19 최다 발생국이다.

미국 언론은 코로나19 피해 규모에 대해 베트남전 미국 전사자(5만 8000여명)나 1차 세계대전 전사자 수(11만 6000여명)에 비교해 소개하고 있다. 약 반년 동안 이어진 감염병에 의한 희생자가 수년에 걸친 전쟁 전사자 수보다 훨씬 많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공개석상서 두번째로 마스크 쓴 트럼프 대통령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모리스빌에 위치한 후지필름 다이오신스 바이오테크놀로지스의 바이오프로레스 이노베이션 센터를 방문해 마스크를 착용한 채 백신 생산시설 둘러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식석상에서 두 번째로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을 공개하고 조속한 백신 개발을 공언했다. 2020.7.28 AP 연합뉴스
미국이 코로나19 최대 피해국이 된 현실은 올해 11월 대선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 초기 병의 위험성을 축소하려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또 감염병에 대한 대처가 늦었으며 최근까지도 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수 있는 마스크 착용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며 이를 정치적 쟁점으로 만들어버렸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다만 미국에서 최근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해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미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최근 7일 동안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6만 6000명 아래로 내려가 최근 10일 새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CNN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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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김재우♥조유리 부부가 '동상이몽2'에 합류한 가운데, 김동욱 PD가 새로운 관전 포인트와 재미를 예고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SNS 대통령', '카레부부'라고 불리는 김재우♥조유리가 합류해 일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개그맨 김재우는 "아내 조유리는 굉장히 현명한 사람이다. 저한테는 스승이자 멘토, 최강의 빌런이자 가끔은 딸, 여자친구 굉장히 복합적인 존재"라고 표현했다. 반면 조유리는 "솔직하게 말해도 되냐?"라며 "우리 신랑은 초등학교 5학년. 알 거 다 아는데 말 안 듣는 5학년"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곧 "저의 베스트 프렌드이자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다. 되게 용감한 남자라서 정말 좋아한다"며 애정을 내비쳤다.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을 마사지 해주고 함께 운동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김재우는 작년 아내의 건강검진 결과가 좋지 않았다며, 그 이후로 하루도 빠짐없이 조유리의 전문 헬스 트레이너로서 아침 식단을 신경쓰고 있다고 했다.

김재우와 조유리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응원 현장에서 운명적으로 처음 만났다.

김재우는 "겨울 날씨에 사람들은 패딩을 사 입고 난리가 났다. 그런데 아내가 핑크색 운동복을 딱 꺼내서 목에 감더라. 그 모습을 보고 첫눈에 사랑에 빠졌다"라며 "아마 그때 아내가 지나가는 똥강아지를 목에 두르고 있었더라도 사랑에 빠졌을 것"이라며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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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김동욱 PD는 28일 오전 OSEN에 "우리 프로그램이 부부의 일상을 바라보는 방송이니까 새로운 부부가 합류했을 땐, '기존 부부와 어떤 차별점이 있을까?'를 생각하고, 그게 포인트"라며 "김재우♥조유리 부부는 결혼 8년 차이고, '동상이몽2'에서 지금 최장수 커플이다. 그런데도 신혼 1년 차 느낌이 많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두 분이 집에서 생활하는 모습에서 요즘 트렌드가 느껴졌고, 정말 재밌게 지내는 게 보였다. 하루하루가 이벤트 같이 지내는 부분이 와 닿았다. 그런 모습에서 8년 차임에도 1년 차 같이 지내는 특별함이 있는 것 같았다"고 말해 향후 방송을 기대케 했다.

2017년 7월 10일 첫 방송된 '동상이몽2'는 최근 3주년을 맞아 '3주년 홈커밍 특집'을 마련했다. 시청자들이 보고 싶었던 장신영♥강경준, 윤상현♥메이비, 소이현♥인교진, 이윤지♥정한울 부부가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동욱 PD는 "이번에 운 좋게 김재우, 송창의 부부를 섭외해 출연하게 됐는데, 관찰 프로그램 특성상 섭외가 절반이다. 항상 시청자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커플이 누굴까?'를 고민한다"며 "부부의 일상과 아이까지 공개해야 하니까 부담스러워하는 면이 있는데, 제작진이 마음을 열 수 있게 도와드린다. 앞으로도 기획 의도에 맞게, 새로운 부부를 보여드리기 위해 제작진도 노력할 생각"이라고 했다.

이날 방송된 SBS '동상이몽2'는 가구 시청률 6.5%(수도권 2부 기준)로 압도적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주요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1.7%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7.2.%까지 올랐다.
8개 여성단체, 시청에서 인권위까지 행진
직권조사 요청서 제출... "제도 문제도 다뤄야"

[저작권 한국일보] 한국성폭력상담소와 한국여성의전화 등 8개 여성단체 관계자들이 28일 오전 시청 앞에서 출발한 행진을 마치고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 대한 인권위의 직권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한호 기자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는 걸 말해주고 싶었어요. 당신과 연대하는 사람은 많으니까, 너무 좌절하지 마시고 빨리 회복해서 일상으로 돌아오셨으면 해요."

28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만난 대학생 강나연(22)씨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피해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 이곳에 나왔다고 했다. 자신을 평범한 대학생이라고 밝힌 그는 한 손에는 보라색 우산, 한 손에는 '당신의 편에 서겠습니다'라 적힌 보라색 팻말을 들고, 보라색 티셔츠를 입고 광장에 섰다. 강씨는 "아직까지도 우리 사회에 피해자 중심주의가 자리 잡지 못했다"면서 "피해자와 끝까지 연대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시장 성추행 의혹 및 이룰 둘러싼 서울시의 방임 의혹에 분노한 시민들이 서울시청 앞에 모였다. 시청부터 국가인권위원회까지, 보라색 우산 수백개가 도심 한복판을 출렁이며 보랏빛 물결을 만들었다.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성폭력상담소 등 8개 여성단체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시장 위력에 의한 성폭력 사건 국가인권위원회 직권조사 촉구 공동행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여성운동가들과 200여명의 시민들은 행사의 상징 색깔인 '보라색'에 맞춰 보라색 상의를 입고 보라색 우산을 든 채, 보라색 손팻말을 들고 시청 앞에 모였다. 연대 메시지가 적힌 팻말들에는 '피해자의 용기 앞에서 도망쳐버린 가해자에게 함께 분노하겠습니다' '성폭력 없는 직장, 평등한 조직 여성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보장하라' 등이 적혀 있었다.

진행을 맡은 배진경 한국여성노동자회 대표는 "서울시에 인권을, 여성 노동자에게 평등을 요구하기 위해 모였다"며 "성폭력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시스템과 사회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상 규명을 통해 여성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서울시가 돼야하며, 이것이 한국 사회 전체로 확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구호인 "서울시에 인권을, 여성노동자에게 평등을"를 외쳤다.


[저작권 한국일보] 한국성폭력상담소와 한국여성의전화 등 8개 여성단체 관계자들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광장에서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 대한 인권위의 직권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행진을 하고 있다. 이한호 기자


10여분 간의 기자회견을 마친 참가자들은 서울시청에서 인권위로 행진을 시작했다. 비가 내렸지만, 이들의 발걸음은 힘찼다. 대학생 김세울(23)씨는 "공기 같은 성차별과 성폭력의 위협에 여성들은 항상 노출돼 있다"면서 "나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공포 때문에, 저와 다른 여성들을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했다.

인권위 앞 공터에 다시 모인 참가자들은 박 전 시장 성추행 의혹에 대한 인권위의 직권조사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서울시 관계자들의 성추행 방임 및 묵인 의혹,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등 진상의 실체적 규명을 요구하는 동시 선출직 공무원에 대한 징계 절차 부재 문제 등 구조 개선 마련을 요구했다. 조사 범위의 제한이 있는 인권위 진정보다는 인권위가 직권조사에 착수하는 것이 더 적합한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인권위에 직권조사 발동 요청서를 접수한 피해자 대리인 김재련 변호사는 "직권 조사는 진정 형식보다 조사 가능 범위가 더 넓다"면서 "인권위가 직권조사를 통해 피해자가 주장하는 범위를 넘어 모든 사실 관계 포함 제도적 문제 등 적극적으로 개선해야할 문제를 모두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28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회에서 한국성폭력 상담소, 한국여성의전화 등 시민 단체들이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국가인권위 측에 직권조사 발동 요청서를 전달하고 있다. 이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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