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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누누 작성일21-02-20 19:07 조회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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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20일 오후 강원 정선군 여량면 구절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동행복권파워볼

이날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오후 4시쯤 발생한 산불에 헬기 10대가 출동했다. 산불 진화 현장에는 산림청 소속 카모프 헬기 2대와 정선군 임차 헬기 1대 등 헬기 10대를 비롯해 공무원 등 인력이 투입됐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산림청 제공) 2021.2.20/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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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주말] ‘한재미나리’ 수확하러 경북 청도를 찾아가다

한재미나리 세척의 관건은 힘 조절이었다. 너무 세게 쥐면 줄기가 부러지고, 살살 씻으면 마른 잎이 떨어지지 않았다. 순간적으로 강한 손목 스냅으로 부드러우면서도 힘 있게 털어야 했다./김종연 영상미디어 기자

“그렇게 오래 쥐고 있으면 미나리가 상해서 팔지 못한다고요.” 친절하게 미나리 씻는 법을 알려주던 윤수업(55) 경북 청도 평양1리 이장님 목소리에 슬슬 짜증이 묻어났다. 그가 알려준 미나리 세척법은 이랬다.

“미나리 한 다발을 거꾸로 잡고 물에 담가서 세차게 흔들어 흙을 털어냅니다. 미나리를 돌려 잡고 줄기 끝을 물통 벽에 툭툭 쳐서 가지런히 한 다음 양 갈래로 나눠 쥐고 흔들어서 줄기에 붙은 마른 이파리를 떼어내고, 다시 한 다발로 모아 쥐고 잎 부분을 부채처럼 활짝 펴고 흔들어서 마른 잎을 떼어낸 뒤 바구니에 담습니다.”

그러나 말이 쉽지 보통 힘든 일이 아니었다. 흙을 털어내긴 쉬웠지만, 마른 잎은 아니었다. 순간적으로 강하게 손목을 채지 않으면 잘 떨어지지 않았다. 너무 세게 쥐면 줄기가 부러졌고, 살살 오래 씻으면 작업이 지체됐다. 지켜보던 윤 이장이 마침내 “이제 그만큼 해봤으면 되지 않았느냐”고 했다. 돕기는커녕 해를 끼친 것 같아 얼른 옆으로 비켰다.

영화 ‘미나리’ 美 68관왕 돌풍

1980년대 미국으로 이주한 한인 가정 이야기를 담은 영화 ‘미나리’가 미국 내 각종 시상식에서 68관왕에 올랐다. 4월 열리는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도 여러 부문 수상 후보로 거론된다. 영화가 주목 받으면서 제목도 화제가 됐다. “미나리가 무슨 뜻이냐”는 외국 기자들 질문에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은 “한국인에게 익숙한 채소를 뜻한다”고 밝혔다. 영화는 다음 달 3일 국내 개봉한다.

영화 속 가족처럼 정 감독은 미국에 이민 간 부모를 뒀다. 미국 남부 아칸소주(州) 시골 마을에서 농장을 운영한 아버지와 직장에 다닌 어머니를 대신해 그를 돌봐준 외할머니는 한국에서 가져온 미나리 씨앗을 아칸소에서 키웠다. 정 감독은 “미나리가 다른 채소보다 잘 자라는 모습이 기억에 강렬히 남았다”며 “미나리의 질긴 생명력과 적응력이 우리 가족과 닮았다”고 했다.


영화 ‘미나리’에서 할머니 역을 맡은 윤여정은 “어디서든 잘 자란다”며 한국에서 가져간 미나리씨를 냇가에 심는다.
/판씨네마

어쩌면 전 세계에서 한민족을 대변하게 될 미나리는 한반도 어디서나 잘 자란다. 하지만 가장 유명한 미나리는 경북 청도 한재에 있다. 청도읍 초현리·음지리·평양리·상리 일대 계곡을 한재라 한다. 화악산과 남산을 잇는 능선이 청도읍·풍각면·각남면을 가르는 큰 고개라 ‘한재'란 이름이 붙었다.

한재 일대에서 생산하는 미나리는 국내 최초로 특허청에서 ‘지리적 표시 등록'을 취득한 미나리다. 지리적 표시 등록의 사전적 정의는 ‘상품의 품질과 지역이 큰 관련이 있을 경우 그 지역에서만 지역 이름을 쓸 수 있게 하는 제도’. 한재에서 생산하는 미나리가 다른 지역과 다른 맛을 가졌다는 뜻이다. 전국 최초 미나리 무농약 재배 품질 인증도 받았다.

한재 미나리 맛이 어떻길래

막 씻은 미나리 한 줄기를 입에 넣고 씹어봤다. 사각사각 경쾌하게 끊겼다. 특유의 화사하고 상쾌한 향기가 코로 올라왔다. 서양 채소 셀러리와 비슷하다. 영어로 미나리가 ‘water celery(워터 셀러리)’ 또는 ‘water parsley(워터 파슬리)’. ‘물 셀러리’ ‘물 파슬리’라 부를 만하다. 잘린 줄기 단면을 보면 일반 미나리와 달리 빨대처럼 텅 비지 않고 꽉 차 있다.

미나리는 물을 뜻하는 옛말 ‘미’와 나물을 뜻하는 ‘나리’가 합쳐진 말이다. 이름 자체가 ‘물에서 나는 나물'일 정도로 미나리 농사는 물이 중요하다. 청도 화악산과 남산 계곡을 따라 이뤄진 한재마을은 물이 풍부하다. 이 지역 미나리 농가에서는 화악산 지하 200m에서 끌어올린 암반수를 미나리 농사와 세척에 사용한다. 맑고 깨끗할 뿐 아니라 연중 내내 섭씨 18도 정도를 유지한다. 게다가 미나리는 일조량이 풍부해야 쑥쑥 자라는데, 한재는 계곡이지만 남동향이라 빛이 잘 든다.


어른 키 높이의 나지막한 비닐하우스 안에 들어서면 온통 초록빛이다. 미나리가 무릎 높이까지 빽빽하게 자라 있었다. 대개 미나리는 수확 때까지 계속 물에 잠기게 해서 키우지만, 한재 미나리는 밤에는 물을 주고 낮에는 물을 뺀다. 한재미나리 특유의 식감은 이런 재배 방식과 물, 토양이 만들어낸다./김종연 영상미디어 기자

한재에서는 1960년대 자투리 논에서 미나리를 재배하기 시작했고, 1980년대 중반 청도 시장에서 출하한 상업적 재배의 시초다. 370여 농가에서 연평균 2000톤을 생산해 210억원 가까운 소득을 올린다. 한재에 들어서면 비닐하우스 수천 동이 계곡을 가득 메우고 있다. 윤 이장은 “난방은 안 하지만 아무래도 노지보다 따뜻해 미나리의 성장과 품질 관리를 위해 하우스에서 재배한다”고 했다.

미나리 수확은 새벽 4시 시작한다. 아직 캄캄한 밤 어른 키 높이의 나지막한 비닐하우스 안에 들어서면 온통 초록빛이다. 미나리가 무릎 높이까지 빽빽하게 자라 있었다. 미나리는 8월 중순이면 심기 시작한다. 영화에서처럼 씨를 뿌리는 게 아니라 지난해 농사 때 미리 거둬둔 미나리 줄기를 땅에 뿌리고 밟아주면 뿌리가 자란다. 뿌리가 잠길 정도로 물을 줘야 썩지 않고 잘 자리 잡는다.

대개 미나리는 수확 때까지 계속 물에 잠기게 해서 키우지만, 한재 미나리는 물을 넣었다 빼는 작업을 반복한다. 하우스 지붕에 스프링클러가 달려 있어서 밤에는 물을 주고 낮에는 물을 뺀다. 윤 이장은 “한재 미나리 특유의 식감은 이런 재배 방식과 물, 토양이 삼박자를 이뤄 만들어낸다”고 했다. 밭에서 물을 줘 키우는 밭 미나리는 짧고 속이 꽉 찬 반면, 물을 대고 키우는 논 미나리는 성장이 빨라 길고 속이 비어 있다. 한재 미나리는 밭 미나리와 논 미나리의 중간쯤 된다고 볼 수 있다.

수확은 가을과 봄 2차례에 걸쳐 한다. 심는 시기는 비슷하지만 10~12월 수확하는 미나리는 섭씨 0도 저온고에서 20일가량 저온 처리한 다음 심는다. 미나리의 원수확 철은 봄이지만 미나리가 저온고에서 보낸 시간을 겨울로, 밖으로 나오면 봄으로 여겨 가을에도 자란다. 저온 처리하지 않은 미나리는 자연의 섭리대로 겨울을 보낸 다음 2월 초부터 5월 말까지 수확한다. 한재 사람들은 “아무래도 오래 자란 봄 미나리가 제맛이 나기는 한다”고 했다. 미나리가 50~60cm 자랐을 때 수확한다.

미나리 먹으려 삼겹살 굽는다

미나리는 대개 매운탕에 넣거나 데쳐서 초고추장 찍어 먹는 숙회로 즐긴다. 하지만 한재 미나리는 생으로 먹는 경우가 많다. 쌈 채소로 훌륭한데, 삼겹살과 환상적 궁합을 자랑한다. 한재에서 오래된 미나리 전문 음식점 중 하나인 ‘탐복미나리가든’ 서상운씨가 미나리 줄기를 한입 크기로 여러 번 접은 다음 잎이 달린 쪽으로 돌돌 말았다.

쪽 찌은 머리 비슷하게 된 미나리에 돼지 삼겹살 한 점을 얹어 쌈장에 찍어 “먹어 보라”고 했다. 아삭한 미나리와 쫄깃하고 고소한 삼겹살이 서로 제 짝을 만난 듯했다. 주인공은 확실히 미나리였다. 삼겹살이 쌈 채소에 밀려 조연이 되다니. 서씨는 “우리는 미나리 먹으려고 삼겹살 굽는다”며 웃었다.


한재미나리 줄기를 한입 크기로 접고 돌돌 말아 삼겹살과 먹으면 별미다. 한재미나리는 기름진 음식과 대체로 어울렸다. 기름에 지글지글 지진 미나리전은 바삭하면서 느끼하지 않다. 참기름과 소금 발라 구운 조미김에 싸 먹어도 의외로 맛있다./김종연 영상미디어 기자

기름진 음식이 대체로 미나리와 궁합이 좋았다. 미나리가 엉길 정도로만 반죽에 버무려 기름에 지글지글 지져 낸 미나리전은 바삭하면서도 느끼하지 않았다. 서씨는 식당에 나와 아르바이트 하는 고2 아들이 초등학생 때 개발했다는 ‘미나리 김쌈’도 알려줬다. 삼겹살 먹을 때처럼 돌돌 만 미나리를 조미 김에 싸서 먹는다. 미나리 식감을 최대치로 살려주는 탁월한 조합이었다. 삼겹살을 함께 먹어도 좋다.

마무리는 미나리 비빔밥. 잘게 썬 미나리로 뒤덮인 밥에 된장찌개 서너 숟갈 떠 넣고 비벼 입이 찢어져라 욱여 넣었다. 배 부르지만 부담스럽지 않고 건강한 느낌이라면 허풍일까.

코로나 이전에는 이 별미를 맛보러 봄이면 계곡이 미어지게 인파가 몰렸다. 길 따라 농가에서 운영하는 판매장과 식당이 늘어섰다. 판매장에는 대개 시식대가 있어 미나리를 맛볼 수 있다. 미나리 외 음식 판매는 금지돼 있다. 한재 미나리를 삼겹살 등 음식과 제대로 맛보려면 역시 탐복미나리가든(054-371-7755) 같은 식당을 찾는 편이 낫다.

한재 미나리 가격은 판매장에서는 1kg 1만원, 식당에선 1접시 8000원. 한재미나리영농조합법인(054-373-7688·hjminari.com)이나 윤수업(010-3509-2437) 이장 등 생산자에게 전화하면 택배로 받을 수도 있다. 가격은 판매장과 같으나 배송비가 붙는다.

[김성윤 음식전문기자 gourme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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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239만→176만→159만…갤럭시Z폴드2, 어디까지 가격 하락?”

삼성전자의 세번째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2의 공시지원금이 한 달 만에 또 확대됐다. 갤럭시Z폴드3 출시가 7월께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전에 재고를 털어내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KT는 18일 갤럭시Z폴드2의 공시 지원금을 기존 50만원에서 70만원(10만원 요금제 기준)으로 20만원 가량 늘렸다.

지난해 12월 18만3000원에서 50만원으로 높인지 두 달 만이다.

기존 공시지원금 최고액은 55만원(SK텔레콤, 12만5000원 요금제 기준)이었다. KT가 이날 공시지원금을 확대하며 50만원선을 넘어선 셈이다.

업계에선 오는 7월로 예상되는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3 출시일이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며 슬슬 재고 정리에 나선 것 아니냐 보고 있다. 올해를 폴더블폰 대중화 원년으로 선언한만큼, 일찌감치 실구매가를 낮춤으로써 폴더블폰 수요까지 늘릴 수 있단 것이다. 여기에 출시 4개월이 되도록 식지 않는 아이폰12 시리즈의 인기를 의식해 실구매가를 낮춘 것 아니냔 분석도 나온다.


갤럭시Z폴드2 [삼성전자 제공]


실제 이날 KT가 공시지원금을 대폭 상향 조정함에 따라 갤럭시Z폴드2의 실구매가도 176만원(SK텔레콤 구매 기준)에서 159만원까지 낮아졌다. 70만원 공시지원금에 15% 추가 지원금을 받았을 때의 금액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 5G(세대)의 출고가도 165만원에서 134만 9700원으로 30만원 가량 인하했다. 이에 따라 이통3사의 공시지원금과 유통채널의 추가 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합한 실구매가도 77만원대까지 하락했다(LG유플러스 8만원대 요금제 기준).

지난해 초 출시된 ‘갤럭시Z플립 LTE’는 출고가가 118만 8000원까지 내려가며 공시지원금 할인을 받을 시 실구매가가 40만원대에 불과한 상황이다. 두 모델 모두 최초 출고가는 165만원이었다.파워볼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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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가까워지면서 1,2위를 향한 예비후보들의 공격이 점점 날카로워지고 있습니다.

어제 열린 국민의힘 2차 경선 토론에서는 나경원, 오세훈 예비후보를 향해 맹공이 펼쳐졌는데요.

민주당 예비후보들은 시민 100명과 함께 대화 토론을 벌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연아 기자!

어제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맞수 토론에선 나경원, 오세훈 예비후보를 향한 공격이 집중됐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다소 조심스러운 분위기를 보였던 1차 토론과 달리 어제 열린 2차 맞수 토론에서는 날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1부에서는 오세훈·오신환 예비후보가 맞붙었고, 2부에서는 조은희·나경원 예비후보의 맞대결이 이어졌습니다.

말씀하셨듯, 공격은 주로 오세훈, 나경원 예비후보에게 집중됐습니다.

특히 나경원 예비후보를 향한 조은희 예비후보의 공세가 거셌습니다.

나경원 예비후보의 공약에 대해 하나하나 따져 물으면서, 캐치프레이즈를 인용해 섬세하게 챙기지 못한다고 비판한 건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조은희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어제) : 독할진 몰라도 섬세한 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어제) : 조은희 후보, 지난번 오세훈 후보와 토론할 때랑 사뭇 다르시군요. 확실히 1대3인 것 같습니다.]

[조은희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어제) : 오신환 후보가 '나경영' 말했을 때 '그래 나는 나경영 될거야' 이렇게 얘기하셨더라고요. 저는 메타포라 생각했거든요. 근데 나경원 후보님 공약 재원을 쭉 보면 정말 허경영이 될까 봐 걱정되는 거예요.]

[나경원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어제) : 걱정 많이 해주셨는데, 제가 공약 하나하나 만들 때는 분명히 재원 계획을 갖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오신환 예비후보는 오세훈 예비후보의 10년 전 무상급식 투표 문제가 본선에서 약점이 될 거라고 지적했는데요.

오세훈 후보는 훈장이라 생각한다며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토론 중간 예비후보 사이에 맞대응이 이어지며 감정이 격해지자 사회자가 중재에 나서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이런 치열한 공방이 오간 2차 토론에 대해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은 토론의 진수를 보는 것 같다는 관전평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장 경선 후보가 오늘 오후 한자리에 모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2시 11개 분야 시민 100명을 초청해 서울시장 경선 후보를 상대로 대화 토론을 진행합니다.

기후생태, 교육, 청년, 노동 등 주제로 유권자인 시민들에게 질문을 받고, 예비후보들의 주제별 입장과 정책 방향을 들어보는 자리로 예상됩니다.

민주당 박영선, 우상호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선거 초반에만 해도 우애 좋은 남매 구도를 형성하며, 서로를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지난 15일 TV토론에서는 공약을 놓고 경쟁 양상으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상호 예비후보가 박영선 예비후보의 공약을 비판하고 나선 건데요.

박영선 예비후보가 내놓은 공약이 민주당답지 못하다고 비판한 겁니다.

이에 박영선 예비후보가 민주당다운 게 대체 뭐냐고 반박하면서 자연스럽게 '민주당 정체성'을 둘러싼 공방으로 이어졌는데요.

후보 간 사이만 좋을 뿐 정책 차별성이 없다는 지적에 대립각을 세운 것으로 보입니다.

선거가 가까이 다가온 만큼 앞으로 예정된 토론회에서 서로를 향한 비판이 제기될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이연아[yalee2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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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급등한 계란 가격을 안정화하기 위해 수입된 미국산 계란이 7일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여파로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수 가격 안정화를 위해 계란 수입도 늘고 있다.

특히 국내 달걀과 달리 색깔부터 다른 미국산 흰색 계란이 판매되면서 온라인상에는 실제 구매 후기도 속속 올라오고 있는 중이다. 아직 국내 소비자들이 별로 선호하지 않지만, 계란 가격 상승세에 따라 수입계란은 더 우리 식탁 가까이 다가올 수도 있다. 이에 색깔부터, 구별법까지 수입 계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계란 가격, 언제 떨어지나


21일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19일 기준 계란(특란/중품) 한판(30개) 가격은 7743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50% 상승한 가격이며, 한달 전과 비교해도 17% 상승했다. 평균 가격이 7743원이지만, 소매점별로 9000원대 가격까지 등장했다. 또 왕란 기준으로 하면 가격은 더 올라간다.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는 계란 수입을 늘리고 있다. 정부는 19일 신선란 2400만개 추가 수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신속한 통관·유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급등한 계란 가격을 안정화하기 위해 수입된 미국산 계란(오른쪽 흰색)이 지난달 28일 오후 경기도 오산의 한 마트에서 국산 계란과 함께 판매되고 있다. [연합]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며 “2월 들어 AI 발생 빈도가 줄고 민간기업의 달걀 가공품 수입도 확대되면서 달걀 수급 및 가격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나 불안 요인이 상존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미 들여온 수입 계란은 현재 코스트코나 일부 소매점 등에서 판매중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달 진행한 미국산 계란 60톤을 공매 입찰에 국내 대형마트는 참여하지 않았다. 수입 달걀은 식당, 계란 가공업체, 소매업체 등을 중심으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 계란, 껍데기를 살펴보자


수입계란이 가격은 싸지만 최근 수입되고 있는 미국산 흰 계란에 대해 막연한 거부감을 갖고 있는 소비자들도 많다. 당장 색깔부터 다르기 때문에 싼 가격에도 주춤하게 되는 것. 코스트코에서 미국 계란 1판은 4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그러나 계란의 색깔은 닭의 품종에 따라 깃털 색깔에 따라 달라지며 영양과는 상관이 없다고 한다. 2017년 계란 가격이 폭등했을 당시 흰색 미국 계란에 이어 국내 계란과 유사한 갈색의 태국 계란도 수입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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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과 함께 소비자들이 수입 계란 구매를 망설이는 이유로는 신선도 문제도 있다. 아무래도 해외에서 오는 동안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덜 신선할 것이라고 여기는 것. 이때는 계란 껍데기에 찍힌 난각번호의 산란일자를 확인하면 된다. 국내에는 산란일자 표시제가 2019년 8월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다. 적정온도에서 보관. 유통된 달걀의 경우 산란일자가 며칠 지났어도 품질과 안전에 문제가 없다.

현재는 미국산 흰색 계란으로 국산과 차이가 확연해 일반 소비자들도 구별하기 쉽지만, 과거처럼 유사한 색깔의 다른 나라 계란이 수입될 수도 있다. 또 국내 계란도 흰색이 있기 때문에 색깔만으로 수입과 국산을 구별할 수는 없다. 이때 봐야하는 것도 계란 껍데기다.동행복권파워볼

계란에는 산란일자 4자리, 생산자고유번호 5자리, 사육환경번호 1자리가 식용색소로 찍혀있다. 사육환경번호는 방사, 평사, 개선케이지, 기존케이지에 따라 1번부터 4번까지 부여된다. 대개 동물복지 등의 문구가 붙은 계란은 1번이나 2번이다.

국내산과 달리 수입계란에는 산란일자와 사육환경번호만 찍혀있고, 생산자고유번호는 없다. 즉 숫자 5개만 있으면 수입계란이라는 뜻. 가령 ‘0220 4’라고 찍혀있으면 2월 20일에 기존케이지에서 길러진 닭이 낳은 수입계란이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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